아침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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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뜻하는 말들은 많다
그저 속삭일 수 밖에 없는 말들,
아니면 노래할 수 밖에 없는 말들.
딱새는 울음으로 감사를 전한다.
뱀음 뱅글뱅글 돌고
비버는 연못 위에서
꼬리를 친다
솔숲의 사슴은 발을 구른다....
황금 방울새는 눈부시게 빛나며 날아오른다.
사람은, 가끔, 말러의 곡을 흥얼 거린다.
아니면 떡갈나무 고목을 끌어안는다.
아니면 예쁜 연필과 노트를 꺼내
감동의 말들, 키스의 말들을 적는다.
메리 올리버 "완벽한 날들"
월요일 아침은 참 부담스럽지만 힘차게 시작해보려구요,,,, 좋은시 나눔해요,,,,,,
밑에 사진,,손가락으로 가리킨 그 곳의 많은 매냐들 중 저도 ,,,,,,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기다림의 날들을 채워보고 있네요,,,,, 오빠도 오늘하루 저런 날들이 되시길,,,빕니다.
Art by Alexander Zhilyaev
댓글목록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저도 기다림의 날들을 하루하루 채우고 있습니다^^
봄님의 댓글
오랜팬님 같이 채워요 ㅠㅠ
울트라슈퍼맘님의 댓글
저도 같이 채웁시다
순무님의 댓글
저 그림에 비오는 거 맞나요?
스반님의 댓글
순무님 비를 참 좋아하셔..ㅋ
작은태지님의 댓글
이제 기다림의 시작인데...
태지안에서 기다림을 즐깁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