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세우고 초조히,,,^^ > BOARD

무릎을 세우고 초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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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4-2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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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얇은 층 사이에 희미하게 보이는 탈출의 의지... 그녀의 주변을 칭칭감은 관습이라는 단어 ... 닫힌 눈꺼풀로 의미되는 거절 . 과감하게 관습을 거절하고 오로지 본인의 의지로 이 모든 것을 버티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배에 새겨진 근육은 얼만큼 강하게 버티고 있는가를 나타냅니다.

저 날렵한 발끝에 둔 포인트도 ,,그렇고,, 여성의 손가락, 곡선의 유려함에 비해,,저 탄탄한 배의 근육을 좀 보세요, 앙다문 입술의 의지의 표현도 멋있네요.

무릎을 세웠다기보다는 여성의 나약함을 벗어나려는 의지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저도 그리고 매냐들도 그리고 어쩌면 대장도 살아오는 내내 힘들었던 자기 자신과의 싸움, 통념에 대한 반항, 갈망했던.... 모든 것들로 부터의 자유함을 보는것같아서 이 작품을 보는 순간 반해버렸습니다. 좋은 작품 같이 공유해보아요,,, 대장도 못보는 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