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베아트리체 서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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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우리의영원한 베아트리체를 위하여.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상징으로 시작해서 상징으로 끝나는 책입니다.
제목인 은교는 우리가 영원히 추구하고 갈망하는 이상적인 아름다움이라고도 볼수 있죠.
은교가 꼭 10대의 소녀일 필요는 없다는 작가의 발언이 그것을 증명해줍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영원불멸의 순수함, 이브로 상징되는 순결함, 젊음의 상징이 바로 은교인것. 그러므로 은교에게 다가가는 적요의 모습은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시인의 본능이죠. 본능적인 아름다움에 다가가고 싶어하고,한번도 완전한 아름다움을 느껴보지 못했던 본질적인 베아트리체에 대한 예술적인 사랑과 욕망의 상징체가 은교입니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고 추구하는 그것은 이상적인 아름다음. 그러나 존재론적 피사체로 인지하는 순간 그것은 우리가 영원히 갈망하는 베아트리체는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실에서 지우가 은교와 지극히 통속적인 관계를 갖을 때 적요에게는 본인의 베아트리체에 대한 떠나보냄이 뒤따를수밖에없습니다. 우리의 젊음으로 대변되는 서태지라는 이미지는 현실의 서태지를 기반으로 하고있지만 어쩌면 우리가 늘 꿈꾸는 이상과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우리의 생각속에 존재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삶이란 지극히 통속적인 것이기에 지난한 삶일수록 영원과 이상을 꿈꾸는 것일수도. .. 남자들에게는 동경으로 여자들에게는 베아트리체로서 예술적인 사랑과 욕망의 상징체로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9 집활동에서 좀 더 팬들에게 가깝게 다가서는 모습을 볼 때 존재하는그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긴 했지만 그렇다해도 저 뿐아니라 모든 매냐들에게 우리의 젊음의 상징으로서 서태지는 영원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래도 대장이 말하는 것처럼 젊음의 유품으로 남지는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의 음악은 현재도 본인의 한계를 넘어 끊임없이 진행중이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예술적인 사랑과 욕망의 상징체^^ 저에게 오빠가 욕망의 상징체는 맞아요.....ㅋㅋㅋ "나"를 "나"로 인지하게 해주는 대상이죠. 그래서 항상 고맙고.. 이러한 감정이 오빠에게는 부담이 될까, 미안하기도 해요.. (귀요미)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아궁..저 잘난사람은 누규?(사랑)
영원히서블리님의 댓글
좋은ㅅㅏ람 멋찐 ㅅㅏ람
우리들만의추억님의 댓글
맞아요, 끝없이 끝없이 continue....
태지은교님의 댓글
제 이름이라 깜놀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