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명견만리를 . 이제야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정신분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4-15 22:36

본문

3월말에 한 걸 이제야 시청......

태지형님 왈..

 전 절대 제가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만약에 제가 정말 천재였다면 음반을 막 4년 이렇게 고민하고

이렇게 공백기가 길진 않았을 것 같고 ... 정말 천재였다면 1년에 하나씩 뚝딱뚝딱 만들었겠죠 ~

 

그런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는 음반이 1년마다 계속 나왔었다.

적어도 그때는 뚝딱뚝딱 나왔었다..  원래 천재라는게 계속 천재라고 하기 보다는... 천재적인 재능을 어마어마하게 발휘한 특정한 시기라는게 있다.

예로 1년에 교향곡 144곡을 썼던 슈베르트 같은 그런 시기가 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들은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명이 너무 짧았다.

돌이켜보면 ... 만일 서태지와 아이들 5집이 나왔다면 태지형님 명이 확~~ 줄었을 것 같다.

지금이야 국내에도 꽤 많은 음악적 장르들이 정착이 되었고 이제는 남의 것을 받아들여 자신의 방식으로 창조하는 방식으로는 힘들다. 완전 오리지널을 자신이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기에.. 그럴려면 당연히 이전보다는 뜸이 많이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팬들이야 지난 5년이 지겨웠겟지만.... 그동안에 벌어진 일들 이런거 치면 5년이라는게 그리 길었다고는 생각이 별로 안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