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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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 안도현
내 마음 이렇게 어두워도
그대 생각이 나는 것은
그대가 이 봄밤 어느 마당가에
한 그루 살구나무로 서서
살구꽃을 살구꽃을 피워내고 있기 때문이다
나하고 그대하고만 아는
작은 불빛을 자꾸 깜박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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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대장은 즐거운 가족여행을 가셨어도 전보다 제가 외롭지 않은것은 매냐들이 함께여서 겠지요~ 또한 우리들만의 추억이 자꾸 곁에서 깜박거리고 있기때문이겠지요~~그래도 오늘밤은 참 보고싶네요 ㅠㅠ 대장!!! 휴가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에프터의 에프터 파티 한번더 안될까요.? 미련은 도저히 못버리겠네요 ㅠㅠ
댓글목록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목련꽃이 참 고와요...우리 매냐들의 마음처럼...^^
태지오빠 즐거운 가족여행되시길~
봄님 우리 같이 기다려요..^^
봄님의 댓글
오랜팬님,,,같이 기다리고 같이 서몽하고 같이 서몸하고 같이 울어요,,ㅠㅠㅠㅠㅠ 보고싶다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나하고.. 그대하고만 아는........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봄님이 올려주는 시를 읽다보면 유난히 꽂히는 한 구절들이 있어요~ 그리고 궁금해져요~ 봄님은 어떤 구절을 가장 좋아할까? ^^
봄님의 댓글
저도 나하고 그대하고만 아는,,,이 구절이죠,,, 우리들만의 추억이 우리에게는 대장에게도 자꾸 깜빡거리면서 신호를보내기때문에 보이지 않는 고리로 이어져있다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하지만,,,그 날은 '내 마음 이렇게 어두워도 그대생각이 나는것은 '이 구절이지요,,,, 마음이 너무 제가 어두워서 보이지 않아도,,,, 연결된 나와 그대만의 그 무엇이 생각나면 또 자연스럽게 그대가 생각나기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