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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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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4-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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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뒤를 돌아보니 내 방 창가에 꽃이 피고 봄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창가에 한웅큼 손을 내밀면 봄빛을 잡을수도 있을것만 같네요. 봄은 이렇게 소리없이 다가와서 제 어깨를 두드리며 성큼 나와보라고 ㅋ 속삭이고 있네요... 창문을 열어 봄바람을 맞이해봅니다. 그러다 문득 거리를 보니 봄은 어디에도 피어있더라구요.

길을 걸어가는 아가씨들의 살랑이는 치맛자락,,,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바람에 파르르 떨리는 연한 이파리의 푸르름,,, 향긋한 미풍,,, 저도,,,봄을 느껴봐야겠어요,,,, 아직,,,,내 안의 모란은 피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이번 주말에는 상큼한 오렌지라도 먹어야할듯,,,,, 내 마을 호숫가에 가봐야겠습니다.

아직 저는 기다립니다. 끝나지 않았다고 미련을 떨어보네요,,,,,

내 별!!!! 내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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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율아님의 댓글

no_profile 율아 회원 정보 보기

이사진은 뭔가 아픔이 담겨있는 표정인것 같아요 그날의 아픔이 떠올라서일까?요.......웃고있어도 웃는게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