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 썼는데 네트워크가 끊겨서 ㅠㅠㅠ 다시 로그인창으로 돌아갔다가 왔어요 김 빠집니다ㅠㅠ 다시 열심히 써볼게요 너무 리얼해서 꿈에서 깨고 나서 이건 꼭 비밀로 해야지 할정도로 리얼했답니다 오빠가 공백기에 들어가고 우리는 쓰레기 이벤트를 했어요 쓰레기 봉투에 선물을 담아서 주는거에요 평창동 골목 쓰레기 놓는 곳에. 그래서 일겅 때 줄섰던 것처럼 우린 평창동 골목에서 쓰레기 봉투들 잔뜩 들고 줄 서서 그렇게 선물 쓰레기 봉투를 던지고 가고 던지고 가고 그랬죠 근데 저도 던지고 나서 뭐 꾸물거리다가 주변을 살펴보니 다들 가고 없었어요 어둑어둑해지고..전 쓰레기 더미에 쌓여 잠이 들었죠. 어느순간 부아아아아앙~~소리가 들리더니 오빠가 람보르기니 같은 검은색 스포츠카를 타고 옆엔 탑 뒤엔 원장님 그리고 스텝1명 태우고 온거에요!! 전 너무 깜짝 놀라 쓰레기 선물 중 하나였던 검은색 소파 뒤에 숨었고..그들은 너무나도 신나게 와하하하하하 쓰레기다~~하면서 또다른 트럭에 막 싣기 시작했어요 오빠는 즐기면서도 뿌듯한 얼굴도 했구요 그러다가 전 들키지말아라~사생팬은 되기 싫다~하면서 숨어있는데 원장님이 발견하고는ㅠ 엇!!여기 누가 있다!!!!!!!하는거에요 전 깜짝놀라서 으아아아아아아아~~하면서뛰쳐나갔고 그길로 그대~로 골목 밑에까지 줄행랑 쳤어요 너무 쑥스러워서ㅠㅠ 근데 또 내려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아쉬운거에요 코앞까지 봤는데 그냥 가기가ㅠㅠ 그래서 인사라도 하자! 해서 올라가기로 결심했고 핑계거리를 찾고자 커피숖에서 커피 하나 홍삼차 두개를 사들고 올라갔죠 올라가서보니 여유로워 보이는 세명에게 저..여기 이거 드세요 추운데 이랬더니 오빠가 갑자기 와서는 엇! 고마워! 그래서 제가 오빠! 저 티셔츠 퐐로에요! 그랬더니 우와 그렇구나~ 그래서 제가 또 덜덜 떨면서 오빠는 내 영웅이구 난 맨날 출퇴근때마다 오빠 노랠 듣고 어쩌구 하면서 눈물이 ㅠㅠㅠㅠ너무 좋아서 (평창동 원정대 못간거 지금 여기서 푸는듯) 그렇게 말했더니 오빠가 머리를 쓰담쓰담ㅠ 해주면서 아! 내가 비밀하나 알려줄까? 네!!네!!!! 그랬더니 우리 지금 감금중이야!!!헤헤!! 저는 ㅇ_ㅇ?? 뭐징?? 하는 표정이니 오빠가 곧 공연할껀데 프리 와이파이 공연이야!!! 제가 엄청 어이없는 표정으로 네? 아 혹시 예전에 하셨던 그 영상으로 하는 콘서트 하실거에요??했더니 아니~크큭 바로 앞에서 하긴 하는데 우리가 악기를 연주할때 엠프에서 나오자나 근데 프리 와이파이는 그 소리가 와이파이로 해서 엠프에서 나오지 않고 각자 핸드폰에서 소리가 나오는 그런 공연이야!!! 뭐 이랬던거같아요 ㅡㅡ;;; 요즘에 기가 와이파이다 뭐 데이터 전쟁이자나요 그래서 그런 걸 속시원히 뚫어주는 프리 와이파이 Free Wifi 제도를 만들고자 뭐 이런 뜻의 공연이었어요 데이터 전쟁 다 꺼져라 이런 뜻... ㅋㅋㅋㅋㅋ뭔가 암튼 혁신을 항상 일으키는 오빠다운 발상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깼는데 이거 진짜 비밀이라서 깬 순간 닷콩에 쓰지 말아야지 했다가 씻고 나와서 지금 출근길에서야 아..ㅅㅂ 꿈이지.. 했다니까요ㅠㅠㅠㅠㅠ그래서 지금 쓰는거에요 아놔..얼마나 리얼했는지 느껴보신 분들만 아실 듯 ㅠㅠ 그리고 마지막에 안녕~하고 가는데 옆에는 또 평창댁이 타고 있었는데ㅋ 그 모습이 완전 엘리와 놀던 다소곳이 앉아있던 그 포즈ㅋㅋㅋㅋ 그대로 목석처럼 있고 얼굴은 안보여줌ㅋㅋㅋ 아..이렇게라도 오빠를 꿈에서 만나서 넘 좋아요 행복해요 지난번 하숙집에서 오빠를 하숙생으로 만난거 이후로 두번째네요ㅋ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