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신비에서 유재석의 친숙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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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친숙한 것이 곧 훈훈한 것이 됐다.
1인자라는 수식어가 붙은 유재석을 예로 들어보자.
유재석이 2000년대 동거동락부터 시작해서 공포의 쿵쿵따 등등
예능에서 맹활약하면서 대상을 휩쓸고 있다.
주목할 점이 있는데 바로 방송을 또는 활동을 쉰 적이 없다는 점이다.
현재만 봐도 알 수 있다.
목요일에 해피투게더, 토요일에 무한도전, 일요일에 런닝맨
무려 세개를 하고 있다. 이제 김구라랑 뭘 또 한다고 한다.
바로 그전엔 나는 남자다도 했다.
TV를 틀면 유재석을 쉽게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오늘날, 친숙함은 대중들의 (시원스레~) 마음 문을 열고 들어가게 하는 작동 요소다.
서태지도 4집까진 공백기간도 짧았고 TV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5집땐 안 나왔고 6집때부턴 공백기간도 길어지며
언론미디어에서 보기 힘든 존재가 되었다.
이젠 "서태지가 누구?"라는 말까지 나온다. 필자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다.
이번 앨범 컨셉이 '소통'이라고 했는데 짧게 소통한 것 같아 아쉽다.
유재석처럼 매주 나오긴 힘들지만 공백기간을 줄일 필요는 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좀 더 바라는 점이 있으면서도 공백기간을 줄일 방법 중 하나는
전에도 언급한 계간 서태지 월간 서태지 분기별 서태지 뭐 이런 걸 하는 것.
이걸 안 해도 좋다. 이건 수단일 뿐이다. 공백 기간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언론에 좀 더 노출해도 좋다.
그럼 "서태지가 누구냐?"라는 말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소통과 친숙함을 토대로 한 훈훈함을 갖게 될 것이다.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다.
댓글목록
neoblu78님의 댓글
안나온다고 잊어먹는거 이상하네요.. ㅋㅋ 너무나 유명한 공인을..
애플러님의 댓글
ㄴ 잊는다가 아니라 모른다입니다. 10대 20대 초반은 서태지 잘 모릅니다
애플러님의 댓글
30대 40대에게만 유명한 공인일뿐
노란뱅기님의 댓글
근데... 하는 일이 다른데 비교 불가 아닌가요?? 유느님은 방송을 하는 예능인이고 서태지는 음악인이예요.. 음악인이 창작을 하지 않고 연습을 하지 않으면 좋은 음악을 할수가 없는데 어떻게 자주 나오겠어요.. 같은 연예인이지만 하는 일이 달라요 비교하지 맙시다... ^^ 좋은 음악 안 나오고 너무 자주 나오면 또 욕하지 않을까요..^^
Super String님의 댓글
유재석은 연예인이고 서태지는 음악가입니다. 비교할 걸 비교합시다. 음악가가 자기 작품이 완성되면 들고나오겠다는데 뭐가 문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