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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생매냐가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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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태지포에버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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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예인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냥 그때 그때 신곡만 한번씩 듣는 그런 사람? 이었습니다.

서태지라는 사람도 제겐 관심 외의 대상이었죠.

그래서 컴백쑈 시청도 못했죠... 녹화해두고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쳤어요...ㅜㅜ

그러던 제가 서태지라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우연히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면서부터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런 내가 신기할 정도로...

자켓에 까만 리본을 달고 얼굴에 슬픔이 가득 묻어나는 모습으로 등장을 했드랬죠.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자리에 선 오빠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웃고 있지만 눈동자는 내내 촉촉했던 것 같아요.

특히 "너에게"를 부를때 모습들...

마지막 부분 네 순수한 마음 변치않길 바...(침묵)... 팬들의 안변해! 안변해!... 래~

마이크를 쥔 손이 떨리고, 무수한 생각들이 스치듯 눈을 감은 오빠 모습에... 관심도 없던 제 눈에도 눈물이 고이더라구요.

대구콘을 초등 아들과 다녀오고 난 뒤로 더 더 좋아졌죠.

아직 애들이 어려 여기저기 쫓아다닐 수는 없지만 매일 기사와 영상을 찾아보고, 닷컴에 들어오고, 노래는 말 할 것도 없고...

우리 애들도 오빠 노래 너~무 좋아해요. 8살 꼬맹이도 다 따라 부를 정도로...^^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준 팬들도 대단하시고, 오빠도 정말 팬들 사랑하시는게 눈에 보이고...

미흡하나마 저도 이 마음 변치 않고 계속 좋아하며 같이 늙어? 가렵니다.

사진은 제가 결정적으로 빠지게 된 장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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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영이님의 댓글

no_profile 아영이 회원 정보 보기

우왕~ 반갑습니다~ ^^ 암흑기가 왔지만 잘 이겨 내시길~!!!!! ㅋㅋㅋㅋ

멀거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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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보니~~토크도재밌던생각이나서~Btv 다시보기로 봤네요~~전~해투 나오구부터..^~^

하늘벼기님의 댓글

no_profile 하늘벼기 회원 정보 보기

저는 첨에 슈스케  등장하셨을때 어찌그리도 눈물이 나던지...ㅠ.ㅠ
떨리는 눈빛으로 관중석을 하나하나 바라보던...  그눈빛에서 그리움 고마움 반가움 설레임.. 그 벅찬 감동.... 그리고 슬픔...  ㅠ

파란작은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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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반갑습니다^^ 벌써 공백기가 찾아왔지만ㅠ_ㅠ 뮤지컬도 있을거구.. 우리 오랫동안 함께 해요~^^

태지포에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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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랫동안 같이 하렵니다... 진심... 저두 애들 더 키워놓구 올출 다니고 싶어요...ㅜㅜ 후기 보고 어찌나 부러운지... 영상만 하루종일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