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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일겅> 3일간의 선물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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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렌짱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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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3월 13일 여탕 참여 

여탕티를 급하게 손수 만듦 (만들다보니 오빠꺼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또 급하게 제작~!)
결국 2시간 자고 출근...그래도 나름 뿌듯
수요일에 회사에다가 금요일에 5시 퇴근하겠다고 통보한 후라
칼퇴를 하고 합정역으로 고고

6시에 합정역 도착 후 역안에서 매냐들을 속속히 만남ㅋㅋ

6시30분쯤 무브홀 도착

아주 만족할만한 자리에서 오빠님을 마주하게 됐고 온힘을 다해 즐겼어요~
성수도 마구 마구 맞고 ㅎㅎ
어찌나 행복하던지...

급하게 꽂혀서 구입한 막대사탕과 일겅탕 티셔츠를 공연이 끝나 후 정신없는 와중에 김이사님께 전달해달라고 드림^^
제가 만든거라고 제 이름도,편지도 못썼는데 꼭 전달해 달라고 신신당부를....ㅎㅎ 미소로 화답을 해주셨어요.ㅎㅎㅎㅎㅎㅎ;;;;믿습니다...

0313 (3).jpg

매냐들과 홍대서 저녁먹고 헤어짐.

집에 오니 12시반? 1시?

완전 혼이 빠진듯...집에 와서도 공연장에서의 울림이 들리듯도 하고 암튼 잠을 제대로 못자고 설침....


둘쨋날
3월 14일 퇴근길 마중

2시쯤 출근하실줄알고 여유롭게 출발했는데 1시쯤 직접 람보르기니를 몰고 출근하심
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하는구나 또 깨달음.(예상을 할 수가 없네,,,,,)

남탕 공연이라 참여를 못하고 아는 매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연이 무척 더울거라는 조언을 서슴치 않고 마구 해줌.

아침에 나오기 전에 구입한 병에 든 소소한사탕과 카드를 김실장님께 전달~
실장님이 보이면 내달리길 세차례 만에 만날수 있었다는.

0314.jpg

공연 끝나기전 퇴근길 마중.

여탕때보다 빨리 나오신듯. 그렇게 달리시고 어쩜 그리 뽀송하신지...감탄이... 
근접한 거리에서 퇴근길 마중을 해서 너무 기쁘더군요 ㅠ.ㅠ
왜 여자가 많냐며 놀래신 오빠 모습도 보고 아기매냐를 보고 좋아라 손흔드시는것도 보고 
완전 좋았어요~~~~


셋쨋날
3월15일 혼탕 참여

11시반에 집에서 출발. 
무브홀에 먼저 가 있던 동생에게 2-30분 뒤에 도착하신다는 말을 듣고 
또 긴장탐.
어찌어찌하여 12시 20분에 무브홀 도착
오라버니 12시30분 넘어 도착하심

확실히 피곤해보이시고 목도 잠기셨으나 
죽자~!! 말이 너무 고마웠음~!

매냐들과 홍대서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다가 
예쁜케잌이 눈에 띄어서 고민없이 구매.
딸기케잌과 치즈케잌 두개를 들고 룰루랄라~

무브홀 앞에 뙇 나와계신 김실장님께 또 전달.
함께 계신 회장님이 자긴 먹어보라 안하냐며 서운해 하셨는데
죄송해요....함께 계실줄은...전혀...예상치 못했어요....
그래서 스탭분들드시라고 하나 더 산건데...
그건.....그게 아니...겠죠???ㅎㅎㅎ;;;;;

0315.jpg

 

아 그리고 케잌상자를 차에 싣는걸 봤다는 제보가ㅠ.ㅠ 꼭 맛나게 드셨기를....

혼돈의 혼탕을 보내고 나왔을땐 이미 퇴근길은 만원

먼발치에서 오라버니님 벤츠뚜껑만 봤네요~

어쩌다 보니 즉흥적으로 구매해서 전달해드렸는데 

잘 받으신거같아서 다행이예요(딱히 확인할 수는 없으나 느낌적인 느낌으론 잘 받으셨을듯)

근데 이모든게 저 한사람이었던건 모르셨을꺼예요 ㅎㅎㅎㅎ

이거 보시게 되면 알아주세요~~~ 다 렌짱이 보냈습니다~

 

그보다 

3일연속으로 달리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평창동에 가셔서서 기절하셨을듯
그리고 담날하루는 사라졌을꺼예요

물론 저는 출근을 하고 일을 했지요
괜찮아요 그정도는 거뜬한 체력이지요...
물론 지금 목감기가 오려는지 아침부터 목이 붓고 따끔거리지만
이것또한 이겨내면 됩니다요~!!!

어찌됐든 모든것이 다 좋으니 클럽공연은 영원하라~!!!!

 

P.S
달리다 보니 3일연속으로 홍대에 갔네요(사실은 오늘까지 5일임....;;;; ㅠ.ㅠ)
제가 드린 케잌 인증샷을 못찍어서 다시 사러 갔지요
그런데
어제 16일 월요일 정기휴일이었더랬죠 완전 헉. 터덜터덜 컴백홈
오늘 17일 화요일 다시 갔더랬죠 ......그러나 수제케잌숍이라 같은 모양이 없더랬죠...또 헉.
고민고민하다 그나마 비슷한 케익을 샀습니다.
아마 그 케익집 자주 갈듯합니다.
그 케익을 찾기위해 ㅎㅎㅎ(괜찮습니다 인증샷을 안찍은 제탓이지요 )

예쁜케익입니다. 맛도 있을듯 합니다.
아직 먹지는 못하고 쳐다만 보고 있네요..ㅎㅎㅎ


P.S..2
이번 9집 제 인생에 가장 오빠를 자주 만난 활동이었네요

일하느라 그전에는 틈이 안나서 계속 눈물만 흘리다가
12월31일 전투를 시작으로 1월 17일 광주콘, 1월31일 대구콘, 2월7일 부산콘,
2월14일 언콰나, 2월21일 생일빵, 2월28일 앵콜콘, 3월1일 앵콜막콘,
3월7일 명견만리, 3월13일 여탕,3월14일 남탕퇴근길,3월15일 출근과 혼탕 까지

나한테 이런 행운이 있나 싶을정도로.... 
매주 만나서 꿈을꾼듯 너무 행복했어요
이제 꿈에서 조금씩 깨어나고 있긴하지만 그 기억으로 잘 버티고 기다릴께요~~

오빠도 보고 싶지만
함께 한 매냐들도 너무 보고 싶어질듯해요 ㅠ.ㅠ

댓글목록

83박깨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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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열정을.다쏟으셨네요 ^^ 케익 가져가셔서 당보충하신듯 너무 맛나보여요  티도 완전.귀요미(반짝반짝)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2월 27일? 28일~ ㅎㅎ 그런데 한 번 헛걸음을 했었구나 ㅎㅎㅎ 이제 인증샷트라우마 생기긋당 ㅎㅎㅎ 정말 정말 수고했어!! 오빠의 출근과 퇴근을 책임진 그대!! 멋져부려~~ (반짝반짝)

달콩T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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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맛있겠어요~~^^ 자야하는데 배가 고파지는ㅋㅋㅋ 오빠도 공연 후에 허기져서 맛있게 드셨을거예요~~^^

태지사랑나라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사랑나라사랑 회원 정보 보기

렌 케잌사러 또 갔었구나~~~
두번이나 또 출동했네그려~~
고생했어~ 이아침 저 빨간케잌 넘맛나보여~~~^^
함께해서 더즐거웠던 콰나이트~ 오빠로 인해 연결된 우리의 인연이 쭉~ 이어지길 바래! 조만간 또 만날날이 있겠지?ㅜ
오늘도 파이팅하자!!?

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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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짱파크 흥해라~~~~~ 렌짱님~~~ 오프는 늘 서먹서먹,,,하지만,,, 그래도 인연이라 생각하고,,, T안에서 따로 또같이,,, 오래 오래,,,, 만나요

쏘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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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케이크 맛있어요. 요즘 아주 유명세 타는 집이죠. 저도 공연 못 가도 홍대 츄러스 셔틀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ㅠㅠ 홍대 오심 저희 가게도 놀러오세요. 울 주방 25살 여직원도 대장 팬이라네요. 같이 대장공연 함 가고 싶다는.. ^^;;

렌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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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오오 무슨가게예요??? 어느분께 만원만~ 해야할지 알려줘요 ㅎㅎ
저 케익 오늘 아침에 시식했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맛나더라구요~ 여러모로 사랑하게 될듯~

쏘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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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상호 밝혀도 돼여? 케이크 사신데서 국민은행 방향으로 내려오시다보면 2층에 있는 캐주얼 스테이크 집이예요~금토일 젤 바쁜 남의 편 때문에 연년생 애 둘 데리고 공연 시간에 멍 때리고 있는 팔로우.. ㅠㅠ

렌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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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말짱말짱 대신 목감기가 오려는지 이틀째 부어있음 ㅠㅠ 간질간질 켁켁

S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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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수하셨어요~ 멋져요ㅋㅋ 왠지 주말에 또 만날거 같고ㅠ 그러네요.. 아프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