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밖에는 에드벌룬(?) 398일 관련 내용이 적혀 있은 그 에드벌룬이 있고...

멘트 마다 "오늘은 많이 준비 했어."와 "아직 시간 많이 남아있어,"를... 하셨죠

하지만 전, 느꼈어요.

아... 안심 시키기 위한 하얀 거짓말 이었다는 걸...

그리고 엥콜이 끝나고 쫌 뭔가 긴 강을 건넌 다음 다리가 사라진 (--;)그런 느낌 이었어요

유독 사건 사고가 심했고, 솔직히 그래서 소식만 들리면 번쩍 번쩍... 빨리 나왔음 좋겠다 했어요

눈치 껏 해피 투게더 보러 퇴근 한 날...

정말 가슴이 이상했어요

아이유의 소격동... 아이유가 빙의된 건가(?)싶은 그의 흔적들...

그렇게 나왔는데 생각 보다 빨리 찾아온 연말 공연 얘기들과 몇 개 도시에서만 하는 전국투어...

왜지? 라는 생각과 공연 불황이 진짜 인가? T도 피할 수 없은 건가?

에이 뭔가 있을꺼야... ryus 님이 남긴 파트 2가 진짜 이길 빌면서...

엥콜이 끝났는데 명견만리 일겅 공연... 이 있었죠.

막상 일겅 공연을 가서 처음으로 퇴근 길 영상 찍으면서

그의 리얼 목소리와 눈 앞에 나타난 나의 영웅을 보니, 정말 뭔가 왈랑왈랑 거림이 장난이 아니에요

빠른 시간애에 다시 만날 것 처럼요.

이게 8집 끝날 때 와는 다른 무언가에요

솔직히 앨범이 8집까지 올때 처럼 먼가 쾅 하는 그런 게 없어서 슬펐어요

컴백 공연은 티켓이 있음에도 못가기도 했고

그래서 서울 공연 자리에 도착해서도 제 마음이 뭐가 뭔질 몰랐는데... 

서울 공연에서 그 토크쇼 타임에서 무너지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9집이 스르륵 마무리가 되었는데 정말 아직 까지는 8집의 그때에 느꼈던 "또 5년이구나 휴우..."에서

뭔가 이번엔 진짜 금방금방 나올지도? 이런 생각이 드네요...

엄청난 일이 있었음에도 묵묵히 서포트해주시는 그의 가족 분들께도 감사드리구요

야근 하다 갑자기 삘 받아서 횡설수설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