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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꿈속에서..헤메이고 회사와선.. 멍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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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응큼한피비띠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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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다녀와서... 토요일 결혼식 두탕뛰고.. 혼탕을 가고 싶으나...표가 없어서..

 

서절부절... 눈팅만.. 하다가... 오빠 막퇴근길이라도 보자~~ 하고 홍대 달려가는 내심정....

글도.. 완전 좋은자리에서 오빠막퇴 동영상을 핸폰에 저장 하고.. 뿌듯한마음으로 아는 매냐분들과...

뒷풀이 하면서.. 들은 혼탕의 리얼후기  ㅎㅎㅎ

공연을 보진 못했지만.. 그자리에서 들은듯.. 오빠 목소리가 들려오는듯.. 감상에 젖고....

8집때 힘들었다는 이야기 듣고.. 아난.......

8집때 너무큰 위안을 받았는데... 하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그때 임신중이어서... 단1번의 공연도 못보고.. 시댁이 미국이라.. 애낳으러 6개월쯤 미국에 들어가서

인터넷도 없는시댁에서.. 오빠소식은커녕...암것도 못하고..

한국에 들어와선... 내성격에 믿기지않는....

산후우울증에서... 한가닥 희망의 끈이 되어주었던... 8집...

그래서 더소중한... 8집인데.. 오빠가.. 힘들게 만들어준 음악이라.. 더많은 위로가 되었던듯해요.....

그때 아마 오빠가 8집을 내주지 않았으면.. 생각만해도 무섭습니다... 그땐.. 정말......휴...

오빠노래를 듣고 위안과 위로를 받을수 있는 시간에... 태어난걸 . 오늘또한번..감사하네요^^

댓글목록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ㅠㅠㅠ 저도 개인적으로 제일 위로를 받는 앨범이었는데.. 특히 아침의 눈을 들을 때마다 울컥하게 되고.. 뭔가 치유받는 거 같기도 하고... 마음도 아프고... 내 손을 잡아달란 오빠의 말을 들으며 오빠 곁에 있는 느낌도 받고 그랬는데... 그게 다 오빠의 진심이 녹아있었기 때문인가봐요.. 그런데 그 속에 들어있는 더 깊은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거같아서 미안하고.. 더 고맙고 그래요.. ㅠㅠ 꼬옥 돌아올테니 무릎을 세우고 초조하게 기다리지 말라고했던 8집... 어제부터 너무 다르게 들려요 ㅠㅠ 아.. 오빠 보고싶따.....요....... (눈물)

한결같은우리님의 댓글

no_profile 한결같은우리 회원 정보 보기

다같이 홍대가서 불러낼가요~~이리와~이리와~
하면 왠지 올거같아요~ (눈물)

태지옵매니아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옵매니아 회원 정보 보기

오빠가 참힘들었을것같은 생각에 다르게 들리는 8집..오빠 이젠 힘들어하지마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