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 사십오분쯤 도착. 물품보관소에 옷 넣고 반팔로 밖에서 한시간 가까이 대기했어요. 저는 제가 닭이 된줄..닭살이 ㄷㄷ 그렇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입장. 입장하자마자 어디서 많이 맡아봤던 냄새. 바로 306보충대 첫 날 냄새랄까? 교실이데아와 내모든것 떼창. 대장 등장ㅋㅋ 첫 곡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슬램으로 당황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뒤에서 앞으로 계속 질주하는 매냐 있더군요.. 밖에서 대화도 나눴던 분인데ㅋㅋ씁쓸.. 진짜 오늘 죽겠구나 생각 들었어요. 평균키에 턱걸이인 제 앞에 키 큰 매냐 계셔서 대장 용안이 가끔 가려졌지만 가까이서 정말 잘 보였습니다ㅋㅋ 피부 완전 좋으심..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부럽슴돠. 제가 잘 못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곡은 기억 안나고 초반에ㅋㅋ 중간에 살짝 음이탈 나셔서 아주 잠깐 혀 내밀고 민망한 표정 지으셨는데 귀여우셨음ㅋㅋㅋㅋ 아까도 글 썼지만 중간에 누가 똥방구 지리셔서 진짜 기절 할 뻔 했어요. 중간중간 태지형이랑 눈 마주친거 같은데 진심 설렜음ㅋㅋㅋㅋㅋㅋ 여매냐들에겐 비밀인것도 하셨고ㅎㅎㅎ 나인티스아이콘 부를땐 와 전자담배 피우는 모습이 진짜 간지 작살이었습니다. 속까지 연기 마시진 않은것 같더라구요ㅎㅎ 아마 여매냐들 보셨으면 다리풀리고 하체마비 걸리셨을듯. 개인적으로 정말정말 보고 싶었던 텍삼 할때는 온몸에 전율 소름... 지금 너무 꿈같아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내일 일어나면 좀 정리 될 듯 하네요ㅋㅋ 곡 리스트 기억나시는분 알려주세요!!자기전에 또 듣고 자게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