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번호로는 어림도 없는 자리인데요..

입장을 했더니 키가 무지하게 큰 여자분들 5~6명이 앞바리를 점령하고 계시더라구요~

어느쪽에 서야 그나마 시야가 덜 가리나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키큰 여자분들이 하나둘 빠지더니...

앞바라리에 자리가 나는거에요~~~ 아무도 앞으로 가지 않길래 신나서 앞바리를 잡았어요~~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고....근데 노래부터 시작한게아니고... 무슨 디너쇼 같은 무대와 분위기에서 오빠가 인사를 먼저..ㅋㅋ

저는 외면당한 상태로 멘트가 끝나고 주변을 둘러봤더니............제 앞으로도 좌석이 6~7줄이나 있고...

심지어 스탠딩이 아니고 좌석으로 다 바뀌어있고.... ㅋㅋㅋ

공연장도 작은 클럽이 아닌... 대극장 뮤지컬 공연장 같은곳으로 바뀌어서 겁나 멀어져서 츄파츕스 오빠를 보게 되었다는

개꿈.....................ㅋㅋㅋㅋㅋㅋ

오늘 잘보이는 곳에 설수 있을까요? ㅋㅋㅋ 아님 츄파춥스로 보게될거라는 예지몽일까요?

뭐... 들어가는게 어디냐만은요~~~  ^^

혼탕은 예매 실패해서 저에게는 오늘이 막공이에요~~~~~

오늘 잼나게 놀다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