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공연 간다고 신났었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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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도움으로 앵콜공연도 무사히 다녀오고 이번 공연 피켓팅도 도와줘서 15일예매도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자가 왔네요. d-day 1라고....
이상해서 하나티켓 들어가 확인하니 제가 예매한 티켓이 14일 티켓이네요..ㅠㅠ .
2시 피켓팅에 실패하고 4시 피켓팅에 신랑과 제가 분노의 클릭질로 티켓을 획득했는데.. 제가 하던 하나티켓에서 날짜가 전날로 넘어갔나봐요. 다들 아시겠지만.. 1-2분만에 모든 표가 소멸 되는 상황이었던지라... 예매확인하고 당연 15일이라 생각하며 신랑과 기쁨의 톡을 주고 받았는데...ㅠㅠ
신랑이 운 좋게도 티켓을 두장 획득해서 세 장이 됐어요.
그래서 같이 가기로 한 매냐친구와 한 번도 공연을 못본 다른 매냐 친구에게 표를 주기로 했습니다.
셋이 신났다고.. 가서 신나게 놀자며.........
결론은 제 이름과 신랑 이름으로 15일 티켓이 두장있지만.. 결정적으로 제가 갈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거지요. ㅎㅎㅎㅎㅎㅎ
14일 남탕이라 어차피 저는 못가니 이 표를 다시 양도하거나 취소하려고 합니다.
취소가 낫겠죠?
댓글목록
punch님의 댓글
취소하심이.. ㅠㅠ 저 못가서 포기했음요.. ㅍㅍ
길쬬님의 댓글
방금 취소했어요. 예행연습한다고 밤새고.. 꼭 피켓팅 승리하라고 신랑을 들들 볶았는데.. 넘 미안해지는.. ^^;;
사막여우님의 댓글
예매 후 날짜 확인은 필수항목이군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ㄴ앵콘때 날짜 잘못예매하신 분 글 읽고 저도 동생이 대신 예매해준 티켓 날짜부터 확인들어갔다는...ㅎㅎㅎ
길쬬님의 댓글
마침 백일 된 우리 왕자님이 엄청 큰 목소리로 아름다운 세레나데를 부르고 계셨거든요.. 넋이 있고 없고 한 그 상황에 날짜 체크 할 정신을 찾는 다는 건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ㅎ ㅏ ㅎ ㅏ ㅎ ㅏ
그래도 15일 표가 두장이나 남았으니 괜찮습니다. 물론 제가 아닌 저의 친구들이 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