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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2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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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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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지켜보는' 시간 톨스토이는 "아무리 사소한 선행이라도 거기에는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행동 못지않은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이의 마음을 읽는 데에는 '지켜보는'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다. 누군가가 갖고 있는 진짜 가치와 그 사람만의 의미를 찾는 데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 앤 라모트의《나쁜 날들에 필요한 말들》중에서 - * 지켜본다는 것은 기다려준다는 뜻입니다. 오래 인내하고 참아준다는 뜻입니다. 오래 기다리며 지켜보면,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납니다. 여기에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애정으로 지켜보면, 그 사람이 어느덧 진짜 사랑스런 사람으로 보입니다. 애정으로 지켜보는 시간이 사랑을 만듭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b8f4c36e9582d184c0af9048d6e&name=IMG_5710.JPGdownload?fid=64224b8f4c36e95825ad4c0af905016e&name=IMG_5711.JPGdownload?fid=64224b8f4c36e958f60f4c0af905556e&name=IMG_5713.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화창하군요! ^-^ 그러고보니 이 시간에 이 정도 밝으면... 해가 길어지는 게 새삼 느껴지네요. 오늘도 일찍 일어나긴 했습니다만... 모닝 인터넷 하면서 볼 것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뭐 상관은 없어요. 어차피 할 일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던 건 아니니까.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했습니다. 스트레칭 포함 몇 가지 아침 운동도 제대로 해주고 집을 나섰는데, 그 아침 운동이라는 게 스쿼트, 런지, 팔굽혀 펴기... 뭐 요런 정도거든요? 그런데 그나마도 할 때는 더럽게 힘들고, 그래서 "아~ 그냥 오늘은 하지 말까?" 하는 유혹도 매일 아침 찾아오지만, 일단 마치고 나면 출근하는 동안 몸이 훨씬 가볍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도 그렇게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출근했어요. 추위는 많이 풀렸더군요. 뭐 요 며칠의 낮은 체감 온도는 대부분이 강한 바람 때문이었다고 생각해서, 오늘 아침은 일단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 조금 선선한 정도였고 옷도 두텁게 입고 나온 덕분에 쾌적했어요. 오늘은 타이밍을 잘 못 맞춰서 정류장에서 거의 10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다행히 버스 뒤쪽에 자리가 있어서 앉아올 수는 있었네요. 지금은 들어오면서 사 온 김밥 한 줄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우고는, 어젯밤에 한 잔 선물 받았는데 그냥 놓고 갔던 커피를 홀짝이며 (따뜻한 상태로 받은 거였는데.... 지금은 시원해서 좋군요... -ㅠ-) 아침반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도 할 일은 많지만 오늘도 어차피 야근을 할 거라는 생각에 딱히 조급하지는 않습니다. 커피는 한 잔 이미 마시고 있으니 어머니께서 살 빼라고 -_-;;; 만들어 주신 우엉차나 텀블러로 하나 가득 우려내 와야겠습니다. 이건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의식하지 않으면 잘 안 먹게 돼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어질다는 말 그 사람 참 어질어, 라는 말 그 한마디면 대충 통하던 말 가진 사람이나 못 가진 사람이나 양반이나 상것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그 사람 어진 사람이야, 그러면 대충 끄덕이던 말 집안 따질 일이며 혼처 정할 일이며 흉허물 들출 일에도 사람을 먼저 보게 하는 말 나머진 대충 덮어도 탈이 없던 말 시장기에 내놓은 메밀묵맛 같은 사람 조금 비켜서 있는 듯해도 말끝이 흐려 어눌한 듯해도 누구든 드나들수록 숭숭 바람 타는 사람 보리밥 숭늉맛 같은 사람 뒤에서 우두커니 흐린 듯해도 끝이 공정한 사람 휘적휘적 걷는 걸음에 왠지 슬픔이 묻어 있는 사람 반쯤 열린 사립문 같은 사람 아홉이 모자라도 사람 같은 사람 아버지들 의논을 끝내던 그 말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어질기만 해서 사람 노릇 못해, 그럴 때만 쓰는 말 - 백무산, ≪어진 사람≫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여전히 할 일은 많고 바쁠 예정입니다만, 뭔가 막히는 것 없이 어제 만큼이나 업무가 탄력 받아서 팍팍 진행될 것 같아 아침부터 약간 설렐 정도입니다. "오늘은 진도를 얼마나 뽑을까~ 룰루룰루~♬" 뭐 이런 느낌? 사실 일하는 것보다 집에서 쉬는 게 훨씬 좋긴 한데, 일단 시작한 일이 잘 풀려 나가면 또 그건 그것대로 기분좋고 짜릿하고 신나고 그렇죠. 바로 어제가 그랬습니다. 이 프로젝트 말고 시스템 팀에 일단 선작업을 요청해놓은 것이 있고 그게 끝나는 대로 제가 시작해야 할 업무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게 마침 다 끝나서 원래대로라면 오늘부터 또 다른 작업을 시작하면서 두 가지 업무를 막 섞어서 해야 하는 상황이긴 해요. 하지만 오늘부터 시작하면 된다는 그 업무는 살짝 미뤄두고 한참 탄력 붙은 작업부터 진도를 많이 뽑아 놓고, 새 업무는 나중에 몰아서 또 하고... 그런 식으로 하려 합니다. 아무래도 탄력 받은 쪽에 힘을 더 실어주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싶어서... ^^;; 오늘은 점심으로 죽을 먹어볼까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일주일에 한 번 있는 팀 점심 회식날이네요. 팀원들에게 죽 먹자고 하기는 쵸큼 그렇고... 일단 오늘은 팀 동료들과 점심 먹고 죽은 다음에 먹어야겠습니다. (먹으려고 했던 건 언젠간 먹고 만다능... ㅋ) 오늘도 야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벌써부터 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탄력 받은 김에 일 조금 더 찾아서 그만큼 많이 해두고 가려고요. ^^ 일정 며칠 팍~! 줄일 수 있는 기회!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어느새 목요일! 씐납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차고 행복한... 그리고 또한 건강한 시간들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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