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오빠 공연보면서 단 한번도 400번대 안쪽으로 예매성공한 적 없고

이렇게 게릴라성 이벤트 공연이나 파티는 회사근무때문에 시도도 못해봐서

정말 걱정이 많았어요 ㅠㅠ

저는 다행히 오늘이  쉬는날이라

티켓팅 시간이 맞아서 시도라도 해보자고 생각했죠 ㅠㅠ

게다가 공연을 간다면 다행히 금요일 저녁은 갈 수 있고 주말엔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정말... 이번 공연. 공연장 안에 들어가기만 해도 소원이 없겠다고 빌었네요 ㅠㅠ

남친이랑 약속까지 취소하고 같이 노트북 들고와서 데스크탑과 노트북 두개로 연습하고 준비하고 ㅠㅠ

앞자리는 과감히 버리고 중간 200번대를 선택!!

생전 처음으로 오빠 공연을 이렇게 적은 숫자의 입장번호를 받았네요 ㅠㅠ

지금도 손이 떨리고 너무 기쁩니다 ㅠㅠ

일때문에 앵콜도 못가고. 이렇게 9집을 끝내는건가 싶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ㅠㅠ

고마워요 태지오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