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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0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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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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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사자도 무섭지 않다 포효하는 사자 울음은 어떤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자아내지만,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사자 조련사)도 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지만 줄타기의 대가는 높은 곳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두려움을 만들어 내는 걸까? 바로, 생각이다. 두려움을 갖게하는 것은 당신의 '생각'이다. - 닐 도널드 월쉬의《삶의 모든 것을 바꾸는 9가지 의식 혁명》중에서 - * 처음에는 누구나 사자 울음에 놀라고 무섭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고공의 줄타기가 두렵습니다. 무섭고 두렵지만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또 도전하고 또 훈련하다보면,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두려움이 용기로, 무서움이 멋진 기술로 바뀝니다. 사자도 무섭지 않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b8f4c36e958e04a4bfb7d69ba8e&name=IMG_5622.JPGdownload?fid=64224b8f4c36e958205f4bfb7d6a118e&name=IMG_5623.JPGdownload?fid=64224b8f4c36e958170c4bfb7d6a638e&name=IMG_5624.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아마도 마지막일 듯한 꽃샘 추위가 한파 수준으로 온 가운데, 맑기는 또 엄청 맑은 역삼동... 어제 저녁 회식에서 - 술 잘 마시는 분들이 보면 코웃음을 쳤겠지만 - 평소보다 많은 술을 마셔서 그런가 새벽에 엄청 뒤척였네요. 그래도 머리가 아프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 속이 좀 안 좋긴 해도 막 넘어올 것 같지도 않고 그래서 매우 다행입니다. 오늘 새벽 애플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들을 발표한다고 해서, 웬만한 정보는 이미 많이 흘러 나왔고 저도 생방송으로 다 본 건 아니지만, 공개된 정보 좀 훑어보겠다고 일찍 일어났는데... 결과적으로는 뭐 큰 보람은 없는 새벽이었네요. ㅠㅠ 무엇보다 눈독을 들이고 있던 애플 워치가... 어째 실체가 나오면 나올 수록 구매 욕구가 훅~ 떨어지는 게... -ㅠ- 아무튼 그렇게 일찍 일어난 김에 일찍부터 출근 준비를 했죠. 서두르지는 않고 여유있게 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꽃샘 추위가 예보되어 있었고, 어제 퇴근길도 엄청난 바람과 함께 정말 무시무시하게 추웠는데 오늘은 그보다 더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이전 한파 수준으로 두텁게 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어제 저녁보다 더한 건 모르겠지만 출근길이 정말 춥기는 하더군요. 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많은 기업들의 통근 버스 사이로 강남 오는 광역 버스 한 대의 붉은색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기에 냉큼 달려가서 바로 올라탔는데 자리가 절반도 안 차있었던 듯? 좋은 자리에 골라 앉아서 가방도 옆자리에 앉혀주고 편하게 왔어요. 책을 좀 읽으려고 했는데 기사님께서 조명을 끄시는 바람에 그냥 다시 스마트폰을 들었죠. (스마트폰을 들고 버스에서 내리다가 놓쳐서 땅바닥에 와장창! 한 건 슬픈 일... ㅠㅠ 그나마 케이스 끼우고 앞에 강화 유리 필름 붙인 덕분인가 상처는 없었습니다. 휴우~) 날이 워낙 추워서 지하철로 갈아타고 바로 들어온 사무실... 오늘 아침은 좀 여유롭습니다. 오늘 할 일이 많지만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건 얼마 없거든요. ㅎ 곧 휴게실에 나올 아침 간식 하나 가져다가 모닝 커피와 함께 아침 허기를 메우고... 이 아침반 글 올린 후에 어제 하다가 못 끝내고 갔던 업무를 다시 붙잡으며 오늘 하루를 슬슬 달구기 시작해야겠네요. ^^ _:*:_:*:_:*:_:*:_:*:_:*:_:*:_:*:_:*:_:*:_:*:_:*:_:*:_:*:_:*:_:*:_:*:_:*:_:*:_:*:_:*:_:*:_:*:_ 너를 믿어본다는 것이 이렇게 멀리 와 버렸다 거리의 간판들이 죄다 쏟아지고 흩날리는 글자들이 서로의 몸을 더듬는 아침 나는 고개를 돌리는 것만으로 너를 용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거둔 손이 누군가의 발끝만큼 부끄러워질 때 네가 딛고 서있는 행성의 자전축도 몇 도쯤은 기울었으리라 문턱은 낮아지고 열매는 부풀었으리라 그래도 몇 문장만으로 너를 잡아둘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꽃잎은 지기를 포기했는지 모른다 증오는 옷깃에서 옷깃으로 쉬지 않고 번지고 우린 얼굴 빠진 초상화처럼 한없이 무기력해졌지 하루는 시들해진 화분 속에서 당신이 버리고 간 습기를 들여 마셨다 너무 단단해서 보기만 해도 깨져버릴 것 같은 것들 슬퍼도 울지 못하는 것들이 그 안에서 소리도 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 방수진, ≪너를 믿어본다는 것≫ -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일단 어제 다 못 끝낸 일들을 오전 시간부터 열심히 달려들어서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게 1차 목표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 작업도 시작해야 하고, 오늘 팀 회의 시간에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실장님께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니 그 막바지 준비도 해야 할 것 같네요. 발표는 제가 아니라 프로젝트 파트너인 차장님께서 다 하시겠지만 애초에 발표 준비를 도와드리기도 했던 만큼, 구경꾼 모드보다는 발표가 끝날 때까지 적극적으로 도와드리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이번 달 저희 실 매거진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릴 기자단 중 저희 팀 당번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담당 팀장님께 IT쪽 기사 꺼리를 찾아서 제보를 해야 해요. 오늘이 이번 주 두 번 중 첫 번째 마감... 일단 구상해 놓은 기사 꺼리가 두 개 정도 있는데 부디 다른 분들하고 겹치지 않아서 한 번에 깔끔하게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거기다가 주간 업무 보고서도 써야지... 프로젝트 계획서도 두 개 정도 더 써야지... 하~ 오늘도 엄청 바쁘겠네요. 하루가 금방 가겠어요. 오전에도 진짜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어제 술 그거 먹었다고 일종의 숙취 증세로 아직도 속이 안 좋습니다. 울렁거리는 쪽보다는 소화가 잘 안되고 싸~하다는 쪽으루다가... 오늘 점심도 혼자 먹어야 하지만 오늘은 구내 식당 같은 데 말고, 속도 속이니까 가급적 국물로 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재미나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마지막 꽃샘 추위의 발악이 심한데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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