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예전에 또 다른 팬싸에 올렸던 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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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도 그 사실.. 인지했냐?' 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인데 반말체 이해 좀.. ^^;
보통 노래를 들으면 1절 시작 부분과 2절 시작 부분이 같은데..
(마지막 축제를 예를 들면.. '언제나 함께 했던 시간들을 접어두고서~' 와 '어쩌다 너의 길이 힘겨와 걷다가 지칠 때~' 이런식으로 멜로디가 같잖아)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대장 노래는 1절과 2절 시작 부분이 다른 노래가 많아..
막귀에 작곡이런거 전혀 문외한이지만 곡 구성을 달리 하는건 아무래도 그만큼 더 공을 들이고 완성도를 더 높인다는 뜻이라고.. 난 그렇게 생각하거든..
(그게 1집부터 그랬는데 찾아보면 굉장히 많아.. 그 만큼 타이틀 곡이 아닌 곡도 대충 만들지 않고.. 한 곡, 한 곡 다 신경써서 만든다는 뜻이지..)
나아가서 쏠로 8집 줄리엣과 버뮤다와 9집 크.말 같은 경우는 어느 대단한 리스너의 평을 들어보니 사운드는 둘 째 치더라도 곡 구성이 (쉽게 말하자면) 정말 후덜덜하다고 하더군.. 일반적으로 잘 쓰지 않는 구성.. 거기다 크.말 같은 경우는 모든 부분을 후렴으로도 쓸 수 있을 정도의 완전히 다른 노래를 하나로 만든.. 그래서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게끔 만들었다고.. (미안.. 내 표현력이나 기억력이 넘 딸려서..-_-;;)
암튼 대장이 한 곡, 한 곡 만들 땐 역시 말씀하신대로 대충 (발로..ㅎ) 만들지 않는다는 거지..
역시 대장이야.. ^^b
오늘.. 왠지.. 닷컴에도 올리고 싶었습니다..
댓글목록
봄님의 댓글
밀도도 높다고하쟎아요~~ 저번에 모님이 쓰신 분석글을 보니 ~~ 표현의 한계를 느끼네요~ 음악을 듣는 귀는 열려있어도 표현의 한계로 표현자체가 저질~~ 질문하고싶은것도 많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