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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겁이 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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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순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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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겨워 팬질을 하던 순간에도 나는 잊지 않았다..

 

항상 조용히 좋아했던 내가 '나도 대장의 팬이란 말이다. 이번엔 보여줄게.' 할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았을 뿐이라는 사실을..

 

 

평생 소원이었던 대장의 공연을 무려 일곱번이나 경험하고 내가 할 수 있던 팬질은 다 해봤다는 생각에 더 이상의 원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지난 5개월이 마치 달콤한 꿈을 꾼 듯한 느낌에.. 깨자마자 얼른 다시 잠을 청하는 아이 마냥 내 마음은 간사하다..

 

 

대장의 10집이 나오는 그 때..

 

내 주위에 환경이 지금과 바뀌지 않길 바래..  아니, 어떤 환경이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맘에 여유가 남아 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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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ove_T님의 댓글

no_profile Love_T 회원 정보 보기

10집땐 또 어떤일들이 절 가로막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출발선에서 미리 준비하고 있으려구요^^ 출발선에 서서 5년쯤 기다리는건 가뿐해서 뭐 2~3년은 후딱!!ㅎㅎ

티즈토이님의 댓글

no_profile 티즈토이 회원 정보 보기

저도 늘 함께 하려던 순간엔 환경이 허락질 않았던 것 같아요. 어쩌면 누구나가 한 번이상은 그렇지 않을까요? 10집엔 또 다른 상황이 오겠죠? 그렇지만 또 함께 하겠죠? 그때도 함께 해요.(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