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개강하기전에 너무 큰 선물을 받은거 같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파토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02 23:00

본문

앵콜 콘 첫날 갔던 매냐인데요. 대학원을 지방에서 다니는 지라..

이사도 바로 전날이어서 피곤하고 돈도 떨어져서 그냥 포기하려던 찰나..

매냐인 여친이 야! 내가 티켓값 줄게! 가자~ 라고 해서 가게됐어요 ㅎㅎ

근데 정말 오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 ㅠㅠ

첫콘때 6집 곡 안부른게 아쉬웠는데 앵콜에 두곡이나 부르고.

거기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내맘이야때는 C구역 뒤에 슬램판까지!!

여친이 너 안왔으면 억울해서 어쩔뻔했냐 라고 ㅋㅋㅋ

대학원 특성상 개강하고 또 공부에 찌들어 살 생각하면 마음이 늘 지치는데

어제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남들이 서태지 욕할때도 반박하면서 인터넷에서 키배까지 하면서

그의 매니아로 살았던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밤이었습니다.

댓글목록

ghiety님의 댓글

no_profile ghiety 회원 정보 보기

흐아 다행이에여! 여친님 덕분에 가셧다니 ㅋㅋㅋ 대학원생활 화이팅~~ 저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