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쫌 많이 길어요~~헤헤 24년팬질하면서.. 한거라곤 티비에서 보고 잡지보고 음반산게 다였었죠.. 울트라맨콘서트할때 구미에 사시는분만 덜컥 믿고 엄마에게 안보내주면 수능안보겠다고 엄포놓고.. 버스타고 전철타고 갔드랬죠.. 입장들하는데 그분은 깜깜 무소식... 훌쩍훌쩍 울고 있다 밖에 스크린으로 공연장 틀어주셔서 보고 본거라곤 한밤의 티비연예 조영구뿐이네요ㅠ 그래두 행복했습니다.. 나의 영웅 나의 사랑 태지오빠의 공연을 건물밖에서나마 보고 온것도.. 그러고는 학교에 직장에.. 오빠나오는 소식.. 다 방송과 잡지로만 봤죠.. 07년 연말에 아이출산후 육아로.. 오빠의 공연도저 멀리.. 그러나.. 작년 내 생애 처음으로 오빠 컴콘에 갔어요.. 비록 키크시고 등치크신 매냐로 인해 오빠 보는건 힘들었지만..그래도 살짝살짝 볼 수 있게 해주셔서(넘 감사드려요) 너무 행복해서 펑펑울다 왔어요.. 그리고 연말과.. 부산.. 그리고 어제... 오빠와 함께 할 수 있다는거에 같이 노래하며 즐거워 할 수있는 매냐님들 덕분에.. 지금도 너무 행복합니다.. 내 생애 바리를 잡을 수 있을까? 했지만.. 여전히 못 잡았죠..ㅋㅋ 신나게 즐기다.. 갑자기 몸이 말을듣지않아서... 버티다가 9시넘어서 뒤로 빠졌습니다.. 진짜 엄청 울었네요.. 넘 아쉽고 말을 안듣는 몸 때문에도 속상해서요.. 맨뒤에서 영상으로 오빠 보면서.. 정말 너무 행복하고 또 행복했어요.. 이제 오빠를 몇년뒤에 봐야하지만 정말 행복한 2014-2015였습니다.. 오빠 팬이라는거에 행복합니다.. 또 자랑스럽습니다.. 어제 오빠의 눈빛 또한 잊을수 없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영원한 우상 서태지... P.S:오빠 10집 넘 오래는 안되요~~~ ETP도 해주신다면 더 더 행복할 꺼 같아요 ㅎㅎ 삑뽁이와 평창댁과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오빠 소식도 자주 자주 들려주셔요~~~~^^ 진짜진짜 사랑해요~~~ 기다릴께.. 서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