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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벼기의 세탁사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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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하늘벼기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3-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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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신랑이랑 싸우고 오빠도 막콘 끝내고 심난해서 맥주한잔하고 어디 풀데도 없고 여기다가 주절주절 신랑 좀 씹었는데...ㅋ 많은분들이 제마음을 공감해주시고 세탁망도 추천해주시고...ㅋㅋㅋ 참 감사했습니다~~^^ 방학인 아이들이랑 정신 하나없이 있으면서 빨래를 널다보니 낡은 면티쪼가리 내복 하나까지 참 성실히도 뒤집어진 빨래를 보면서 습관적으로 뒤집다가 아차... 그냥 그대로 널었네요... 이싸움의 끝은... 좀전에 신랑이 전화를 해서 사과를 하면서 일단... 마무리인것 같아요ㅋㅋ 어제 화내고 소리질러서 미안하다고 기분풀어라고 머라머라 하는데.. 그냥 자기가 벗어놓은대로 빨기만 하연 안되냐길래 알겠다.. 벗어놓은대로 빨고 그대로 널고 개놓을테니 입을때 뒤집어 입으라니까 알겠어.. 그렇게 할께.... 라고 하는데 사과도 받고 결론도 난듯한데 안난듯이 찜찜한 이 기분은.... ??? ^^;;;;;;;;; 아무튼... 한잔 살짝 상태 메롱이었던 육아살림 매냐의 주정을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럼.. 이만... 뒤집어진 빨래개러.... 슝~~~~~~ ^^

댓글목록

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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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벗어놓은대로 빨고 그대로 넣어놓으면,,, ㅋㅋㅋㅋ,, 구운오징어,,,

끄마태지님의 댓글

no_profile 끄마태지 회원 정보 보기

ㅋㅋ 남푠분 좋은사람 인것같아요. 먼저 사과들어보는게 소원인데~~~~~ 퇴근하고 올때쯤 맛난것좀 해주세요~~~

다음카페승훈맘님의 댓글

no_profile 다음카페승훈맘 회원 정보 보기

아이고 집에서 할일이 얼마나많은데ㅜㅜ  저두직장에서 퇴근하쟈마쟈 저녁 반찬에국에ㅜㅜ정신없이만들고치우다보면저녁9시넘는건기본이에요 ㅜㅜ 아흐~ 
직장다녀도 집안일까지 아흐~몸을두개로 쪼개고싶은 직장맘입니다ㅜㅜ

하늘벼기님의 댓글

no_profile 하늘벼기 회원 정보 보기

ㄴ승훈맘님...  직장맘.. 정말 진심 존경해요~~~~!!!!!!
태지오빠 보고있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