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고마워] 우리가 함께 한 또 하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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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케쥴에 맞춰 살던 제가
진짜 나를 찾은 것 같았어요
사녹과 전투들, 언콰파티..
오빠 덕분에, 서태지밴드 다섯남자 덕분에 정말 행복했던 5개월이었습니다
이제는 평창동도 있고 삑뽁이도 있으니
어디 계신지조차 몰라 맘조렸던 날들보다는 담담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우리의 행복했던 전투가 끝이 난다는 생각에 어젠 숲파때부터 눈물이 났고-
퇴근길 큰절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고- (진심 맞절드리고 싶었어요)
긴 행렬들 사이로 사라지는 차 뒷모습 보며 눈물이 났고-
아침에 눈을 뜨니-
기약없는 헤어짐이 믿기지 않아 또 눈물이 나네요-
오빠, 정말 고마웠어요. 정말 행복했어요.
24년 태지팬한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예요
암요.
건강하셔야 해요.
기다릴께요..
정말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영원한 태지오빠.
서태지 밴드.
그리고 수천수만의 우리 매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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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천님의 댓글
정말 사랑합니다.. 매냐님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