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도 늦게 도착하고 지하철도 잘못타는 바람에(제주촌년이라ㅜㅜ) 공연입장을 거의 6시쯤에 한것 같네요 일단, 별지니님이라고 닷컴에 애들독감걸려서 제주매냐있으면 그냥 드리겠다고 한걸 제가받고 나?마이크에껌붙인애 님한테 전달했습니다 마이크님아니었으면 더늦을뻔했어요 지하철도 마천행타야되는데 상일동행타고 환승도 안해서 더늦었어요 잘못탔다는걸 마이크님이 말씀해주셨거든요..ㅋ 출구랑 경기장이랑 멀어서 만나서 인사할새없이 뛰었습니다...ㅋ 안내해주는 스텝분이 가라는대로 갔는데요 디구역이었어요...전 지정석인데요 마이크님이 디구역이구요 근데 뒤에 그분이 실장님이신가? 아무튼 검정색 양복입으신분.... 그분이 저티켓보시고ㅋㅋ 이층으로 모셔다 드려라 이러셨어요 이층으로 갔더니 제좌석은 찾기힘들어서 맨뒤에서 공연을 봤어요 아, 당일날 제주에서올라왔는데요 제주는 비가와서 제가 우산을 갖고있었고 마이크님이 생각치도 못한 선물도 주셔서 손에 짐이한가득 이었어요 그리고 그상태서 전력질주 한터라 땀이엄청나서 뒤에 패딩,우산,선물들 다놓고 봤어요 경기장이작아서 뒤에서 봐도 괜찮았어요 근데 또 한분의 스텝이와서 앉아서 보시라고....ㅋ 좌석못찾아서 못앉아있다고 말씀드리니 굳이 찾아주셨네요 경기장 들어가니 세곡 불렀는데 벌써 지치다는 말씀.... 세곡이나놓쳤어ㅜㅜㅜㅜㅜㅜㅜ 하지만 절망도 잠시 안갔으면 후회했을뻔했네요 제가 꼭 듣고싶었던 1996,필승,울트라맨이야,내모든것을 불러주셔서 감사해요 지정석에서 스텐딩석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같이 박자에 맞춰서 뛸땐 장관이었죠 그리고 전 멘트가 많아서 깜짝놀랐는데 팬분들은 적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콘서트를 많이안가봐서 그런가봐요 이번이 두번째거든요 컴콘이처음이었고... 콘서트 끝나자마자 김포공항도착후 찜질방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그리고 뒷날 1일날 비행기타고 제주도왔어요 음...마이크님이 주신 선물 잘받았구요 (사진찍었는데 폰으로 쓰는거라 안올려지네요) 별지니님에게 전해주라는 선물은 나중에 전해줄예정이에요 원래오늘 줄 예정이었는데 별지니님이 급한일 있다고 하셔서요 아, 제가 티켓 받을때 별지니님남편분에게 받았는데요 남편분이 별지니님에게 이십대도 서태지 아냐고 했다네요ㅋ.ㅋ 서태지좋아하기엔 어려보인다고 했나?암튼...ㅋㅋ 남편분도 이기회에 서태지가 아직 안죽었단걸 알게 되었네요ㅋㅋ 결론은.... 다음 앵콜은 다가려구요 일일날 못간게 한이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공연 디비디도 살예정이에요 처음부터 못본게 너무너무 아쉬워서요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서태지를 비롯한 많은 수천수만의 태지매니아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