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깼어요. 뭔가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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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인지.현실인지..
꿈속에서 앞바리 잡고 무아지경 쩜쩜하고 있는데.뒤에서 머리채 잡아서 소리지르면서 뒤돌아봤는데
페이스북에 올라온 오빠 근접샷으로 뷰가 바뀌면서 깼네요. ㅋㅋㅋ
그 와중에 뒤통수 넘. 아파서 뭐야.오빠야??!!도대체 왜???하면서 순간.욱했............
이건.무슨 꿈인지요...??ㅡㅡ
사진보고 잠들어서 무의식이 혼란스러웠나...ㅋ
앵콜공연 드디어 끝났네요..
그냥 멍하니 있다가
그냥 끄적여봅니다..
무대위에서 노래부르며 환하게 웃던 서태지..
15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건 없네요.
공연내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느낀 이 감정들..
언어로 다 표현할 순 없어서 더 울컥하네요..
굳이 하나를 고르자면 고마움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미안함...과 안쓰러움...
어느때보다 믿기지 않는 오늘이 어김없이 왔네요..
한동안..
몇년이 될지 모르지만 이젠 볼수 없다는
먹먹함도 막연함도...
슬픔이 아닌 설렘으로 조금씩 채워지기를
아직은 92.20170107% 아쉽지만..
언제나처럼 서로의 힘이 될 것이란 믿음 속에서
다시 잠을 청해봅니다..
굿나잇~~~~~~~^^
Ps. 모두들 꿈속에서 쩜쩜..하는건가요...
누구에요..내 머리채 잡은 퐐로....?
....그르지마여...
댓글목록
서태지니아님의 댓글
ㅎ저도 설렘으로 체워 나가볼래여. 내일 회사 가야하는데.. ㅎㅎ 그럼 다만.. 다시 주무세여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머리채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