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석 펜스에 서서 야무지게 다 봤네요..ㅋㅋ 제 뒤로 맨윗줄에 권상우부부(쵸큼관심O)가 공연을 즐기고있었고 그옆에 황현희(전혀관심X)그중 단연 내 시선을 강탈한건 삐뽁맘(원래 친한척 아는척 손흔드는 이 죽일놈의 오지랖...) 웨이브진 긴머리의 그녀는....그냥 다필요없고 젊고 예쁘더이다........(내가 남자였음 전번땃..물론 결혼전에ㅋ)엘리 무릎위에 앉히고 우리처럼 열광하며 오빠노래 다 따라부르더이다.. 옆엔 요기요걸 박절친..그녀들이 뒤돌아볼때 놓치지않고 그쪽을향해 손흔드니 그네들도 반갑게 손흔들어주고 엘리팔 조종해서 한번더 흔들어주고 내가 정수리 하트 쏘니 똑같이 엘리 팔조종하여 정수리하트 쏴주고...(요기요걸 박절친은 그모습구경하고^^) 표정은 해맑고 볼은 오동통하고 보조개미소는 상큼하고..오빠가 왜 퐁 빠졌는지 이해됨^^ 무튼 반 아니 반이상의 연애감정으로 살아온 나로썬 기분이 묘했지만..이제는 오빠가 마치 우리오빠,친정오빠같은 마음으로 바뀌어가고있어요(달리다른촌수가없..ㅜ) 그래서 이젠 마음이 놓여요... 삐뽁맘에게 전합니다. 오빠에겐 당신의 사랑이 우리 매냐들의 사랑을 다합친만큼의 힘이 있어요. 우리오빠 죽을때까지 많이 사랑해주세요...그리고 오빠의 특급사랑을 받는 당신과 삐뽁이는 수천수만의태지매냐가 사랑해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