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가슴에 새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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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늘 공연 너무 가슴 벅차고 따뜻했어요
임신초기라 스탠딩표 취소하고 지정석가는게 못내 아쉬웠는데
특히 지킬앤하이드때 c구역 뒷바리ㅠ에서 매냐들 속에 기대셨을때 진짜 너무 서럽고 후회스러웠는데ㅠㅠ(원래 표가 c구역 600번대였음)
매냐들과 함께 만든 태극기물결을 보니 어느정도 지정석도 만족스러웠구요
다 기억 나진 않지만 오빠가 해준 얘기들 속에서 오빤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 멋지다라고 생각하고 감동받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용기를 잃어버린다는 말. .
너무 와닿고 제 인생을 돌아보게 했구요
신인류가 무조건 옳다, 우린 대세가 아니다
우린 나이가 들면서 경험이 더 많으니 그들에게 조언정도만 할 뿐(대략 이런 내용)이란 말도
고개를 끄덕이게 했죠
죽도록 인정하기 싫었는데 ..우리가 예전 기성세대처럼 꼰대가 되는건 싫거든요
암튼 오빤 늘 그자리 그모습 그대로
노래하고 얘기하고 살아가네요
시간을 함께하는 우리
오늘도 오빠와 함께해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어요
댓글목록
쩡이안드로메다T님의 댓글
맞아요~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할꺼고~ 감사합니다~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사랑)좋은사람서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