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투는 사실 포기하고 있었는데 별지니님과 여우여신님 덕분에 공연 너무 재밌고 신나게 잘보고 왔어요!! 오빠가 시작하시면서 역대급 무대를 보여주시겠다고 하시더니 정말 역대급 무대를 보여주셔서 몸은 아프다고 비명을 지르는데 제 얼굴과 입은 웃고 있네요. 정말 선곡도 좋았고, 음향도 좋았고, 멘트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컴콘때의 굳어 계신 오빠가 아니라 예전의 제가 알던 그분이라 더 좋았네요^^ 좋아하는 곡들이 많이 나와서 말 그대로 미.친.듯.이 놀았더니 제 몸이 제께 아닌듯이 따로 놀아요..ㅋㅋㅋ 아마 지금 자면 3월 2일에 일어날것만 같은 몸 상태지만 '행복한 피곤함' 주신 두분께 그리고 같이 걱정해주신 매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별지니님!! 아이 금방 나을테니 너무 크게 걱정하시지 마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그리고 3월 1일 마지막 남은 앵콜공연 가시는 매냐님들 모든걸 내려놓고 신나고 재밌게 노시고, 헤어짐은 아쉽지만 마음의 인사 잘 하고 오세요~ 아!! 그리고 오빠님?? 10집 언제 나옵니까??? ㅋㅋㅋ 언능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래요~!! 오늘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스텝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하단 말 밖에 할말이 없어 죄송한 날이네요. 그럼 모두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핸드볼 경기장 천장 뚫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