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눈이퉁퉁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자유롭게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28 14:13

본문

갑자기 아이들 맡길곳을 잃어서 발동동구르며 서러워 울고 속상해서 울고 결국은 극적으로 시어머니께 연락이되어서 맡기러 갈건데 아이들은 할머니집에서 엄마없이 몇시간 있으랬다고 또 울고ㅠㅠ 이렇게까지 해서 가는거 진정 괜찮은거겠죠?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겉으론 괜찮다해도 아들은 야간근무까지 하는날 콘서트보겠다고 어린애들데리고 상경까지하는 며느리 속으로 욕하실까봐 어디가는거라고 사실대로도 말못하고ㅠㅠ 이래놓고도 아이들 맡길곳이 해결되었다고 다시설레기시작하는 철없은 삼십팔살 ㅠㅜ 저 이래도 되는거맞죠? 내일부터 아이들 조금더 사랑해주면 괜찮겠죠?? ㅠㅠㅠㅠ 공연시작전에 눈 퉁퉁부어 혼자 돌아다니는 서줌마보시면 저예요ㅠㅠ

댓글목록

태지엔돌핀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엔돌핀 회원 정보 보기

아이들 친할머니랑 있는건데요 모~~아이들도 친할머니랑 잼나게 보낼꺼예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으니깐 이제부터 울지마시고 맘편히 있으세요~~ 애들 할머니테 맡기는건데요 모~~~ 애들도 좋죠 ktx타고 여행도 하고 ㅋ 오늘 충분히 즐기시고 가셔서 애들이랑 시어머님테 더 잘하시면 돼죠~~~ 너무 잘됐어요!!! 아까 넘 걱정했답니다.

rmtj님의 댓글

no_profile rmtj 회원 정보 보기

^^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ㅎㅎ  저도 아이둘 맡기고 지금 와있네요ㅎ 조심히 잘 오세욤~^^

자유롭게님의 댓글

no_profile 자유롭게 회원 정보 보기

감사해요 두분모두ㅠㅠ 기분이 조금씩 풀리고있어요.
근데 시댁이 하필 구로라ㅋㅋ 남부터미널에서 구로갔다가 공연장가야해요.  입장시간까지 빠듯할듯해요.  그래도 열심히 다녀올게요.

대장오랜만~님의 댓글

no_profile 대장오랜만~ 회원 정보 보기

지유롭게님 저도 결국 온냐네 아이 맡기러 출발해요. 오늘따라 밤샘 야근 며칠해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지쳐 설움 폭발하여 펑펑 울엇 눈은 퉁퉁!! 눈 부은 서줌마 한 명 추가요
자유롭게님 우리 오늘은 그냥 신나게 즐기고 낼부터 아이들 더 많이 사랑해주자구요~
 

자유롭게님의 댓글

no_profile 자유롭게 회원 정보 보기

대장오랜만님. 말이야방구야 그글 봤어요.  제가 여기저기 연락하느라 글을 못남겼었어요ㅠㅠ
전지금 구로가는 2호선이예요.  애들도 기분 풀려서 가고있어요.  함께즐겨요! 혹시 구역이랑 번호어디쯤이예요???

대장오랜만~님의 댓글

no_profile 대장오랜만~ 회원 정보 보기

저 지금 구로역서 출발했는데요^^
저  피켓팅때 괜히 덤벼서는 씨구역 칠백번때요

예은맘님의 댓글

no_profile 예은맘 회원 정보 보기

저둥 애둘 맡기고 지금공연장 걱정마시고 오세요 오늘 즐기고 내일은 엄마로 열씨미 애들 사랑해주면돼죠

자유롭게님의 댓글

no_profile 자유롭게 회원 정보 보기

예은맘님.  감사해요.  꼭 그래야겠어요.  일단 오늘 정말 후회없이 즐겨요!

대장오랜만~님의 댓글

no_profile 대장오랜만~ 회원 정보 보기

부럽네요~ 전 일이 넘 바빠 반송도 못하고... ㅠ.ㅠ 여튼 얼굴이라도 뵈면 좋겠네요~

하늘빛 바다님의 댓글

no_profile 하늘빛 바다 회원 정보 보기

오늘 오빠님.보신 후 행복한 기분으로 내일부터 맛난거 애들에게 조그만한 선물이랑 사랑한다는 말 해주세요 

자유롭게님의 댓글

no_profile 자유롭게 회원 정보 보기

하늘빛바다님.  감사합니다.  어차피 이렇게된거 즐기기로 했어요.  지금 지하철타고 가는중인데 제번호 들어가는 시간보다 한참늦을것같지만 그래도 서오빠 볼수있는거에 만족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