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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티즈토이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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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앵콜 공연!

아~ 오빠와 신나게 놀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은데요.

한편으론 아니 벌써 9집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 급' 기운이 빠지고 우울해 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선선한 바람이 불던 가을 하늘 아래에서 컴백 무대를 함께 했던 우리들.

크리스말로윈을 처음 듣고 멍!했다가 나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고 고개를 끄덕였던 시간들.

어느덧 진짜 마지막 공연이라 생각하니 아쉬워요.

전 분명 앵콜 공연 이틀동안  진짜 진짜 멋지게 신나게 후회없이 놀 건데요.

그런데..

1일은 정말 아쉽고 슬프고 보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ㅠㅠ

공연을 마치고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가볍지만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9집 활동 기간동안 우리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설렘도 있었고

흥분도 있었고

기쁨도 있었고

재미스러움도 있었고

조마조마함도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오빠와 객석에서 잘 노는 우리 퐐로떼들!

함께 했었기에 우리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고마운 태지 사람들~

태지 마을에  태지 사람들이 있어

참 재미있었어요. (웃음보 터지게 하는 재미난 글들 보는 재미도 솔솔~~ㅋㅋㅋ)

 

내일과 모레

우리 마지막까지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자구요.

비록 각자의 사정으로 함께 하지 못하는 매냐들도 많을 테지만..

그들 몫까지 즐겨주는 게 진정한 울트라매니아가 아닌가 생각돼요.

 

내일이 참 기다려 지내요.

곱게 접은 종이학들도 보고 싶고

서른곡 넘는 셋리스트를 준비했다는 기사도 보았는데..

엄청 기대돼요.

서른곡까지 소화하려면 오빠 힘들지 않으실런지..

우리는 1~9집까지 다 해주셔도 끄떡없습니다. ㅋㅋㅋ

왜냐면 퐐로뗴니깐...ㅋㅋㅋㅋㅋ

 

모두 내일 그리고 모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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