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 상을 떠나서 좀.... 음... 아닌거같아요 ㅜ ㅜ

저의 올해의 음악인은 과거에도 서태지, 현재에도 서태지, 미래에도 오직 서태지 뿐입니다.

태지오빠가 상 타셨으면하고 기대 많이 했는데.. (슬픔)
또 다시 기회가 오겠죠!!
이승환씨 축하드립니다!

상에 연연하지 않았는데... 후보에 올라서 안 되면 기분이 안 좋아효... 하지만 상 여부를 떠나서, 저에게 최고의 음악가는 "서태지" 뿐. 역사가 말해주겠지요. 19C, 20C 통들어 대중음악의 가장 굵은 획을 그은 사람은 "서태지"란 것을.

전 두 뮤지션 다 좋아해서 상관없어요 태지형님도 좋았고 이승환씨도 좋았어요

승환님 공연과 음악에 올인하시는 분이죠. 음악에 대한 자부심으로 버티는 분입니다. 팬서비스로 공연하는 분 아니예요 ㅠㅜ
저 역시 태지에게 투표했지만... 승환옹도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ㄴ 팬서비스로 공연했다는 제 말 뜻은 컴백해서 콘서트한 게 아니라 매년 하는 콘서트, 예로 인천펜타포트처럼 정기적인 콘서트를 말한 거예요

시상식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방청권은 태지형님이 주셨(?)고요...ㅎ
댄스 & 일렉트로닉 장르에서 태지형님이 크리스말로윈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윤상님의 곡이 수상을 했습니다...(자..이제 윤상 뭥미? 이럴실건지...?ㅎㅎ)
승환옹은 컴백해서 공연한 것이 아니라 지난 해에 11집(전)을 시원하게 말아드시고 수억의 손해를 본 후 11집(후)의 제작을 포기한 상태로 홍대 등지에서 소규모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 때 주진우 기자 등과 친분을 쌓게 되었고요 사회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히든싱어로 대중에게 어필이 되어 대박을 치게 되고 덕분에 공연의 규모를 키울 수 있게 되었고 전국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지요...정말 많은 공연을 하였고 많은 인디 밴드들도 만났습니다. 공연장마다 인증샷도 찍고 여러가지로 소통을 하였지요...더구나 소위 메이저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수상을 하고도(윤상님은 미국에 계시다고) 시상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승환옹은 시상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고요...여러가지 부분에서 한 해의 음악인상을 받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승환옹이 수상소감을 말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소감에서 이어지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메롱~'이라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잘 모르셔서 그런거같은데 승환옹은 컴백하신게 아니라 그분은 공백기나 휴식기라는게 없어요.작년에 새앨범이 나온거지 그분은 쉰적은 없답니다^^ 일년 내내다양한 형태로 공연에 올인하시는 분이에요. 팬서비스라니 ... 가당치않아요 ^^

세스타님 직접 다녀오시기까지 하시고 부럽네요^^
승환옹이 사회적 발언이나 목소리를 낸지는 이미 오래됐죠. 홍대에서 공연한지도 이미 오래됐구요.. 이번앨범 잘안되고 부터는 아닙니다^^

음 그래도 이승환씨도 훌륭한 음악인이에여ㅎㅎ서태지 팬이지만 그래도 우리가 상에 연연은 맙시디

에프킬라// 11집이 잘 안된 이후의 소규모 공연 횟수의 증가를 보시면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잘 아실텐데요...^^ 올해(2014)의 음악인상을 받을 자격이 된다는 의미로 쓴 글이지 승환옹이 공연을 안하다 11집 이후로 한 것으로 말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승환옹의 홍대 공연은 11집 이후가 훨씬 많습니다...그 이전에는 지금처럼 자주하시지 않았습니다. 사회적인 발언도 마찬가지고요...상대적인 기준 말고 절대적인 기준으로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기 콘서트란 개념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냥 팬서비스라고 쓴건데 제가 오해를 불러일으켰군요. 어쨌든 이승환은 공백기가 없다니 놀랍습니다.

세스타님 대단하시다.. 보통 열정이 아니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