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콘해주었잖아요..
콰나는 dvd로... 나오겠지요.. ^^

컴백콘서트 해줬는데.. 욕심이려나요.. 대중성을 위한 콘서트 방송

컴콘의 방송은 제가 콰이엇나잇 을 가게해준 계기가 되었어요...  껌딱지 아이들 키우면서 엄마로 아내로 살면서 그동안 오빠가 활동하지도 않았고..  그냥 나는 이렇게 아이들에게 메여사는 엄마인가부다 하면서 컴콘을 갈생각을 못했어요...  여기저기 보이는 컴콘 광고 보면서도 오빠가 나오나보다 빨리 티비에서 보고싶다는 생각만했지  콘서트는 꿈도 못꿨거든요...  근데 컴콘 방송하는거 티비에 들어갈듯 보면서 순간 깨달음이왔어요~~
내가 저기 있어야하는데!!!!  저기서 열기를 느껴야하는데!!! 나 왜 안갔지?? 나라고 못갈게뭐야? 왜못가?? 정말 미치게 답답하고 후회스러웠어요....  신랑한테 계속 아... 저기 내가있어야하는데....하고 푸념했더니 나중에 콘서트하면 가... 애들은 내가 어떻게들 알아서할께... 그러드라구여.. 그래도 엄마없음 잠도못자는 애들이라 걱정 이었지만...
암튼, 결국 신랑은 갑자기 해외출장 가버리고 친정부모님이 올라오셔서 봐주긴 하셨지만 결국은 방송이 잠자고있던 내 팬심을 깨워놓았다는거!  그리고 콘서트에서 신세계를 만났고 당당하고 과감하게 애들좀 봐 하고 피켓팅 하고 앵콜갑니다...ㅋㅋㅋ
욕심일지도 몰라도 오빠콘서트의 열기를 방송에서 보여주고 저처럼 팬심을 깨우는 숨은팬들이 많이 나타나면 좋겠어요~~~^^

하를벼기님 말.....백퍼 공감이요........(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