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221 생일빵파이터, 나노메모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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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맨뒷자리에서 본 후기입니다 :)
세상에 무려 븨홀에서 오빠 공연을 보다니, 열심히 살고 볼 일입니다.
공연 전날부터 미리 리허설 하셨다는 소식에 더 떨리고 기대되더라구요.
익숙한 븨홀 주차장에 오빠 차가 주차되어있는걸 눈으로 보고도 no실감..
공연시작 전에 퐐로분들이 '서태지! 서태지!' 하시다가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태지오빠~ 생일 축하합니다~'
떼창하시는 모습에 갑자기 마음이 왈랑왈랑 울컥울컥 했어요.
셋리! (이미 다른분들이 올려주셨지만)
워치아웃
해피엔드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때
FM비지니스
버뮤다
내모든것
잃어버린
필승
죽음의늪
내맘이야
(생일축하시간)
성탄절의 기적
숲속의 파이터
크리스말로윈
원장님 솔로, 미정씨와 문대뿌리믹스
줄리엣
레플리카
텍쓰리
(앵콜)울트라맨이야
(앵콜)인터넷전쟁
꼬박 두시간 반을 꽉 채운 '놀면뭐해,달려야지!' 가열찬 공연이었어요.
오빠..
공연 시작하는 6시 정각에 생일 점 찍어주시며 오지 못한 퐐로들에 대한 마음을 표현해주시고ㅠㅠ
스피커, 조명, 직접 '싸갖고' 오셔서 진정 클럽공연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시고,
남매냐, 여매냐 두 분 무대에 올라가 함께 얘기나누는 시간도 가지시고
서밴 멤버분들 한분한분에게 손 들고 직접 질문 드릴 기회도 주시고
내모든것 끝날때 미리 준비하신, 진심이 담긴 강렬한 한마디 '사랑합니다'
토크 중간중간 퐐로들을 향해 손하트도 하시고 앞바리 분들 손도 엄청 잡아주시고
공연 마지막에 퇴장하시면서 큰절로 고마움을 표현해주신 오빠..
그리고 '여러분이 공연중에 우릴 많이 안 보셔도 그래도 사랑합니다' 하신 미정씨를 비롯,
정말정말 멋진 연주, 멋진 공연 보여주신 서밴 멤버분들과
'서태지씨 쉬운 남자 아니에요'로 모두를 웃게 해주신 김실장님,
입장, 퇴장할때 매냐들 얼굴과 오빠를 향한 인사들, 꼼꼼히 다 촬영해가시고
스탠딩석 왼쪽 기둥 뒤 구석에서 분주히 일해주신 서커미언 스탭분들,
공연때마다 트윗계정으로 퐐로쓰와 즐거이 소통해주시는 쇼21 트윗지기 여신님^ ^
마치 '어게인6집'의 느낌으로 엄청난 헤드뱅, 떼창, 매너슬램, 마미 다이빙 성공, 그리고
예쁜 생일축하노래와 숲파 율동, 센스돋는 문대뿌에 아티스트같다는 칭찬까지 받으신
우주최강 멋진 퐐로분들.. 최고였습니다bb
사운드는 여기가 그동안 내가 다니던 븨홀이 맞나 싶게 정말 섬세하게 균형잡혀있었고
조명, 셋리, 공연흐름, 마치 전투를 클럽으로 장소만 축소해서 좀더 찐하게 하는듯한 느낌이었어요.
(멘트는 메모위주로 대략 정리한거라, 빠진내용이나 사실과 조금 다른것도 있을수 있어요)
*
스킴의 신비롭고 부드러운 인트로 연주, 그리고 생일축하합니다~ 와 함께
와챠웃으로 이어지면서 오빠님 등장하셨는데
무대에 올라오시자마자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할 틈도 없이 앞바리 분들에게 엄청 가까이 훅훅 다가가셔서
(제 기억이 맞다면) 마이크도 막 넘기시고, '좀 침착해'라니, 전혀 침착할 수 없는.. 장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_@
그자리에서 씹덕사 할수밖에 없는 첫 시작이었어요,
오빠의 샤우팅 어우 아주그냥 어우.. 그리고 특히 와챠웃 마지막 부분 오빠 액션은 진짜 언제봐도 카리스마가ㄷㄷ
버뮤다까지 다섯곡 달리는동안 마치 '멘트따위 할 시간 없어 쳐달려'의 느낌으로
곡이 끝날때마다 '아 이제 첫 멘트 하시겠지' 하면 또 바로 다음곡, 다음곡 쉼없이 쭉쭉!
오빠 몸짓 하나, 목소리 하나 놓칠세라 초 집중하며 따라가는동안 이미 정신이 혼미해져서 메모는 아오안ㅠㅠ
그래서 기억에 남아있는건 없지만ㅠㅠ (디놈 내주세요 제발ㅠㅠㅠㅠㅠㅠ)
1996 첫부분 빰빰빰~ 나오는데 온몸에 소름이ㅠㅠ 떼창도 오빠 몸짓도 진짜 장난없었고
버뮤다 1절에서 '터질듯한 내마음속의 눈빛은 불현듯한 질투' 에서 오빠가 가사 살짝 틀리셨는데 (2절을 1절에)
틀려놓고는 곧바로 '아? 나 틀렸어?!ㅋㅋ'라는듯한 몸짓과 표정을 하셨는데 진짜 귀염사할뻔..
그리고 '안녕!'하며 첫 멘트,
[빼박캔트 사십사살, 한창 귀여울 나이^ ^ 삐뽁애비 서태지~ 오늘 생일도 맞이했고~
좌석도 표정이 다 보일 정도로 가까워요. (맨앞 분들은 너무 가깝다고 치워~ 막 이러시고ㅋㅋ)
이번 9집 통해서 가까이 맞이할 자리들을 만들고 있는데 (언콰낫파티, 평창동~)
평창동도 가까웠지만 이렇게 한번에 가까운거는 오늘이 처음인거 같아요. (엠카사녹..도.. 하아..)
그래서 되게 기분이 좋은데, 오늘 클럽공연이니까 우리가 이렇게 얘기 (멘트를) 할게 아니에요.
(퐐로들 아우성) 다섯곡 달렸는데 지치지도 않고~ 일단 얘기는 나중에 하고~ (아우성)
오늘 여러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클럽에서 이노래가 어떤 느낌일까 굉장히 기대돼요, 내모든것-]
내모든것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전투 디놈 나와서 이 내모든것 편곡 버전을 나노 단위로 듣고 싶어요ㅠㅠ
나의 진실을~ 빰빰빰~ 할때 마이크스탠드 휙휙휙 하시는 모습도 진짜 멋지고ㅠㅠ
중간에 랩 하실때 목소리는 진짜ㅠㅠㅠㅠㅠㅠㅠ 비루한 언어로 형용 불가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전투때는 아이들의눈으로가 눈물포인트였는데 이날은 내모든것때 너무 울컥해서 눈물이..
퐐로분들 떼창도 너무 감동이었고, 연주 딱 끝나자마자 미리 준비하신듯
오빠가 엄청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아주 분명하게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최근 9집 들으면서 잃어버린 가사에 정말 깊은 위로와 용기를 얻고 있는데
내모든것 - 잃어버린 두 곡 이어지는 흐름이 참 좋았어요. 토닥토닥 받는 느낌.
스킴과 원장님의 연주력은 정말 최고최고bb
그리고 멘트,
[클럽공연은 세곡 정도 하면 굉장히 더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원래 물 뿌릴라그랬는데.. (퐐로들 아우성)
ㅡ여기서 2리터 정도 되어보이는 그 문제의 평창수를 들고나오셔서ㅋㅋㅋㅋㅋㅋ
뚜껑을 입에ㅋㅋㅋㅋㅋㅋㅋ 넣었다가 뽁 뱉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탠딩석을 향해 물을 촥촥 뿌리심ㅋㅋ
그리고 무대가 젖으니까 스탭분에게 '무대 좀 닦아주세요' 하시고ㅋㅋ
흰 기타를 받아드심+_+!!!!!!!! 그리고 오빠 옷에 물 뿌려달라는 듯한 아우성에
오늘은 셔츠 아니라서 뿌려봐야 효과가 없다며 변태들이라고ㅋㅋㅋㅋㅋㅋ
오늘은 깔끔한 차림으로, 4집때를 생각하면서~ 딱 개릴라콘서트 때처럼,
자, 여기 압구정동 갤러리아 앞이에요, (귀엽게 설정놀이) 어으, 추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실장님 저기 차 좀 세워주시구요~ 준비됐죠? 자, 찍습니다! (거수경례하며) 필! 씅!]
핡핡.. 오빠는 진짜.. 그냥 마이크만 들고 액션하시는 것도 너무 멋있지만
기타연주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에 양쪽 발을 귀엽게 바닥에 좌우로 비비는 몸짓도 너무 사랑스럽고>_<
[오늘 브이홀에서 공연하는데, 이 스피커 어디서 많이 본거같지 않아요? 연습실? 공연장?
연습실에 똑같은 스피커 기억나죠? 오늘 여러분을 위해서 특별히 스피커를 싸갖고 왔어요. (일동 박수)
사운드만큼은 여러분 귀가 너무 올라가서 맞추기가 너무 힘들어, 이제.
그리고 조명도 갖고왔어요. 그래서 클럽공연의 진수를~^ ^
자, 놀면 뭐해, 달려야지! 천장 한번 보죠. 무슨 노래일까요? 천장 뚫어보죠~ 죽음의 늪~]
..사실 좌석도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올스탠딩이었는데
저는 사실 븨홀 좌석에는 처음 앉아봤거든요. 바닥도 튼튼하고 등받이를 엄청 단단하게 공사해놓으셔서
무너질 염려는 없었지만 단지 계단식 바닥 위에 쌓은 등받이 사이사이 간격이 꽤 좁아서
그렇다고 쩜쩜을 참을수는 없고.. 덕분에 지금 양쪽 무릎 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어요^ ^
숨을 조였다 풀었다, 심장을 콱 움켜쥐는듯한 오빠의 랩과 노래와 몸짓들에 영혼리스..
그리고 '누가 나의 손을 좀 잡아줘'에서 앞분들 손 진짜 많이 잡아주심+_+
오늘 생일이니 모든게 다 오빠 맘이라며 '놀면뭐해 달려야지' 내맘이야!
위에서 내려다보니 슬램판이 벌어지는데 어우아주그냥.. 다들 물 만난 물고기^ ^
그리고 오빠 춤...... 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안구에도 녹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귀염사 씹덕사ㅠㅠ
그리고 [쫌만 쉬었다 합시다. 오늘 나님 생일이죠?] 라며 생일케익 등장~ 샴페인도~
이때부터 조금 긴 멘트타임.
케익에 초를 켰는데 바람에 초가 자꾸 꺼지려고 하니까 멤버분들이 손으로 막으며 초를 보호하시는데
오빠가 갑자기 객석을 향해 등을 보이며 케익을 막아서시더니
[케익을 좀 LED에 비춰주세요. (물론 LED는 없음ㅋㅋ) 이쪽 LED에도 한번 비춰주세요]ㅋㅋㅋㅋㅋㅋ
전투때 '나를 봐야지 LED만 보면 어떡해'라고 하셨던 일에 대한 앙갚음을(맞나요?)ㅋㅋㅋㅋㅋㅋ
[오늘 술 없어, 술? 반주 좋죠~] 샴페인도 등장~
그리고 다같이 생일축하노래..
오빠 촛불 불어 끄시고 다같이 박수치고..
아 정말 이 따뜻한 순간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함께할 수 있음이 너무 행복했어요ㅠㅠ
그리고 이어진 '생일빵!생일빵!' 외침에 멤버분들은 그냥 시늉만 하셔서 '에이~'하다가
마미인가 원장님인가 누군가 뒤에서 오빠를 안았는데 오빠가 '뭐지 이 분위기는?'하시고ㅋㅋㅋㅋ
여기저기서 '보컬어디갔어!'나오고ㅋㅋ 그러다가 원장님이 뒤에서
오빠 허벅지 쪽으로 장난스럽게 니킥을 날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동 환호ㅋㅋ
그리고 [스킴 한마디 해줘요]라는 오빠의 말에
연주할때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멘트만 시작하면 엄청 귀여워지시는 스킴-
최고의 아티스트 태지형님 생일 같이해서 참 좋다고 하시고, 미정씨는 그냥 '끝나고 봅시다'ㅋㅋㅋㅋㅋㅋ
샴페인을 다같이 건배하시는데 오빠가 [오늘 처음으로 취중 공연..]하시니까 다들 원샷! 원샷! 외치고
흑장미 얘기가 나와서 오빠랑 생일 같으신 분에게 샴페인을 넘기시고+_+
[2월21일, 나랑 생일 똑같애? 맞어? 그러면 이친구한테 줄수밖에 없겠네요, 생일 축하해~
82년, 나보다 열 살이 어리군요! 자, 하이파이브! 좋아요, 일단 마셔요, 원샷!] 우와 부럽+_+
그리고 다른 케익을 하나 들고 나오시더니 [측면에서 봤을때는 나도 뭐지? 했는데
위를 보니 요렇~게 되어있어요] 라며 약간 45도 각도로 위쪽을 보여주셨는데..
서쪽나라 케익 디자인에 장내 뒤집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자랑하려고 보여줬어요]라고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케익 준비하신 분들 최고최고bb
어느 퐐로분이 꽃바구니 전달해드렸다고 (맞나요?) 외치시니까 오빠가 세심하게
[내가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못봤을수 있어요, 볼게요]라고 하셨어요.
[오늘은 파티에요, 오늘은 생일이니까 정말 내 맘대로~]라며 앉아서 멘트를 이어가려하시는데
스탠딩 뒤쪽 퐐로분들은 오빠가 앉으시면 안보이니까 '일어서!일어서!'라고 외치셨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 말에 또 장난끼 발동해서 뇐네처럼 허리를 짚으며 힘든척하며 일어나시는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여기서 생일 점 이야기. 다들 웃고 즐거운 와중에 진짜 분위기 잡고 엄청 진지하게 힘주어 얘기하셨어요.
[여기 온 친구들이 몇 명이죠? 500명.. 이외의 많은 친구들이 지금 밖에서 되게 힘들게..있어요,
그래서 내가 6시 정각에 생일 점을 올렸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은) 볼 권리가 없어, 그 친구들한테 양보해야돼,
(객석에 있는 퐐로를 지목할때도 '이 친구', '저 친구'라고 하시고
다른 퐐로들을 얘기할때도 '그 친구들'이라고 너무 익숙하고 당연하게 표현하시는 오빠 맘에 새삼 또 감동..♥)
거기에 굉장히 많은 레어한 사진도 있고~
혹시 지금 여기서 핸드폰으로 사이트 들어갈수 있어요? 글 남겨줘요, 기다리는 친구들에게,
'이 공연, 드럽게 재미없어요. 와보니 파티도 아니고 공연도 아닌게, 아주 그지같애요. 부러워할 필요 없어요'라고 써줘.
그래야지 밖에 있는 친구들이 위안이 좀 돼. 올렸어, 벌써?^ ^
그러면 우리 뭐하고 놀까요? (인증샷은 패스) 생일이니까 아무나 한명 좀 올라왔으면..
저 점프한 친구를 이쪽으로 보내줄수 있나요? 저 친구를 들어서 여기로 보내줘요. (라고 하셨으나 불발된듯ㅠㅠ)]
그리고 다른 남매냐분이 무대위로 올라가심+_+ 오빠가 자기소개 시키시고- 언제부터 퐐로가 됐냐고 물어보시고,
갑자기 오빠가 뒤돌라고 하시더니 엉덩이로 이름쓰기 시키심ㅋㅋㅋㅋㅋㅋㅋ 앜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분이 열심히 하시고 나서 오빠가 양손으로 볼도 감싸주시고 포옹도 해주셨는데
오빠랑 포옹했다고 기뻐서 양손 번쩍 들고 세상 다 얻은듯 팔짝팔짝 뛰며 만세부르시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
이어서 오빠가 웃기는얘기 잘하는사람 있냐고 하셔서 다른 여매냐분이 올라가셨는데
오빠가 그분 올라가실때 손 잡아주시니까 부러워하는 객석을 향해 그분이 '저 결혼했어요'ㅋㅋ
24년지기 퐐로인데 결혼했다는 얘기부터 시작하셔서
남편분도 서빠이신데 커플타투 하셨다고 인증해주셨는데, 저는 자리가 멀어서 어떤 타투인지는 잘 안보였지만
아마도 오빠랑 관련된 모양의 타투였던 것으로 추정^ ^; 그리고 결혼을 0908맞춰 하셔서 결혼기념일이 0908이시라고+_+
결혼식 입장, 퇴장 곡이 다 오빠 노래였다고+_+ 그리고 결혼식 사진에
신랑신부는 '우리, 내일도 만날 수 있지?'를 들고 찍었고 하객분들은
오빠 얼굴을 부채로 제작해서 사진촬영할때 전부 오빠 사진을 들고 찍으셨다곸ㅋㅋㅋㅋ 그중에 시나위때 사진도 있다고ㅋㅋ
이정도면 재밌었나요? 라며 내려가셨는데-
오빠가 [이건 웃긴게 아니라 감동적인 얘기네요, 많은 퐐로를 만나봤지만 이렇게 문신도 많고..ㅋㅋㅋㅋㅋ 박수쳐주세요~]
라며 포옹해주셨어요^ ^ 진짜진짜 열혈 매냐신듯! 특히 배우자분이 같은 퐐로시라는게 정말 부럽부럽ㅠ_ㅠ
......그리고 이때부터 문제의 토끼, 당근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요...... (후략)
여기서 느낀건 우리 퐐로분들은 오빠의 서회장님 개그에 정말 엄청 단호하게 단호박이시라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막간의 정적의 틈을 타서 어떤분이 아하하하 크게 웃어주셨는데
그 웃음소리에 다들 진짜 제대로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실장님 막내아드님이 얘기하셨을때는 그래도 이렇진 않았을거 같은데 오빠....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웃겨주겠다고 열심히 이 얘기를 하시는 오빠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어요^ ^
진짜 엄청엄청 열심히 얘기하셨는데 오빠......(토닥토닥)
그리고 이제 케익을 치우겠다며 조금 잘라서 드시고는 남은 케익을 객석으로 던지시고.
(케익은 영구보관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그분ㅋㅋ)
ㅡ이때 오빠가 영어인지 외계어인지 모를 어쩌구저쩌구를 장난스레 읊조리셨는데 뭐라고 하신건지 아시는분?ㅠ_ㅠ
그리고 객석에서 끝나고 회식해요! 회식!회식! 하니까
[술먹자고? 어디서? 여기 밑에 베라(클럽)에서? 베라? 온사람 손들어봐요.(?)
얼마전에 날 본사람이 또왔네,(?) 양보를 좀 해야죠~ 밖에 있는 친구들한테~(?)
(언콰낫파티는 서초동에서 하지 않았음요? 이거 너무 하이개그라서 나만 이해못했나;;;;;)
이것도 안웃겨?(?) 오늘 생일빵인데 빵도 안터지네(?)
개그는 나중에 하도록 하고 노래를 그냥 또 가볼게요. (...)
삐뽁이를 낳고, 키워보면서 부모님도 나를 낳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셨을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오늘 생일이니까 이노래 불러볼게요.]
성탄절의 기적-
앞에 멘트야 어쨌든지간에 참 아름다운 곡이에요. 클럽이라 오빠 목소리가 더 확 와닿아서 감동감동♥
힘든 일이 있는날 잠들기 전에 정말 푹 자고 싶을때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곡.
[또한번 놀아보죠. 숲속의 파이터~ 여러분에게 생일빵 할수있는 기회를 줄게요.
그리고 오늘 이노래는 여러분이 마지막에 아마 뜬금없는 떼창을 하게 될거에요.
성공할수 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한번 감상해보도록 할게요. 갑시다, 생일빵파이터~]
으흐흐흐흐흐 숲파 진짜 너무 좋아요 느흐흐흐~
마지막부분에 연주가 전체적으로 확 작아지면서 퐐로쓰 떼창타임을 뙇 주셨는데 다들 율동도 떼창도 최고최고bb
위에서 내려다보니까 다같이 율동하시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끝에 '진짜 이야기~' 빠밤~ 하면서 오빠가 양 팔을 번쩍 들며 귀엽게 마무리! 으흐흐흐흐흐^ ^
오빠 멘트,
[이 노래 뒤에가 엇박이 많아서 떼창 실패할줄 알았는데 역시 대단하네요~
다음곡은, 사실 이 곡은 클럽공연을 위해서 태어난 노래 같아. 진짜야.
이노래만큼 오늘 뒤집어지는 노래 없을걸? 내맘이야 저리보낼거에요~ 준비됐습니까~
뭔데? (울트라맨이야) 아냐아냐~ㅋㅋㅋㅋ 크리스말로윈~]
이때 '뭔데?'하고 장난스레 묻는 오빠 너무 사랑스러웠음>_<
그리고 이어진 원장님 드럼솔로타임!!!!!!!!!!!!!!!!!! 꺅!!!!!!!!!!!! 캐간지+_+
마이 프레셔스~!! 미정씨의 클럽 펜타곤, 문대뿌 리믹스는 진짜 ㅋㅋㅋㅋㅋㅋ 중독성 쩔어요ㅋㅋㅋㅋㅋㅋ
엄청 고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어서 광대뼈 마비되는줄ㅋㅋㅋㅋㅋㅋ
다시 등장하신 오빠, 문대뿌문대뿌 랩(?)을 시전하시며ㅋㅋ
[(퐐로들이) 다들 아티스트적인 자질을 타고났어요. 그 문대뿌 샘플 나도 보내줘요.
(실패해요~ 쓰러지세요~ 에 맞춰 마미가 쓰러지는 모션을 하자)
탑은 하체가 부실해서.. 점프하다가 자빠지기도 하고..
사실 나도 사십사살이라서 하체가 튼실하지는 못해요,
우리 멤버 중에서 하체가 제일 튼실한 사람 한명 있죠? 현진씨 나와요~
오늘 내 생일이니까 내가 하자는대로 해야돼~
하체근력게임을 해보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탑티비에서, 어떠한 힘이 주어져도, 뭐라그랬지?]
미정씨: 넘어져도, 넘어진 다음에 자세가 중요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이때부터 오빠가 진행하시고 박진감 넘치는 미정씨와 원장님의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이때쯤 아마 오빠가 원장님에게 아까의 니킥에 대한 복수로ㅋㅋ
장난꾸러기처럼 니킥을 시전하셨는데 어찌나 귀여우시던지>_<)
원장님 팔에 타투를 보여주며 오빠가 '흉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장님 승!
다들 보컬! 보컬! 하니까 오빠가 [오늘 무슨날? 나는 생일이야~ 구경만 할거야~]
그리고 스킴과 마미 게임했는데 스킴이 승, 그리하여 왕중왕전으로 스킴과 원장님 왕중왕전, 결국 원장님 우승^ ^
다시 보컬! 보컬! 하니까 오빠는 계속 안한다고 빼면서 '곡이 이제 세곡밖에 안남았어요' 하셨지만
결국 오빠도 게임에 참여, 하지만 원장님 승ㅋㅋㅋㅋㅋ
아, 이때 오빠 응원하는 퐐로들에게 오빠가 손하트 하셨던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ㅡ이런 수다타임도 클공의 묘미였던것 같아요 :) 이제 정리하고, 공연 막바지를 향해!
[다시 노래로 놀아보도록 할까요? 정말 세곡 남았는데, 44곡을 하라고?
한창 귀여울 나이라서 44곡은 무리구요, 오늘 내 생일이야, 내 마음대로 하는거야, 불만있냐, 내맘이다, 확!
(귀염사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
오늘은 오랜만에 여러분들과 함께 이걸 해보고 싶었어요.
창문을~ 열어~ 내 마음을~ 받아~
마미: 서태지콘서트티켓도받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진짜 오랜만이다 이거~ㅋㅋㅋㅋㅋ]
줄리엣>_< 크으.. 감미로운 선율, 그보다 더 감미로운 오빠 목소리..
그리고 바로 이어진 레플리카. 레플리카.. 레플리카 라이브.. 하아.....
레플리카 때는 진짜 진지함과 멋있음이 폭발하는 무대라서 스탠딩 퐐로분들 전부 미동도 않고 초 집중해서 보셨는데
웬일로 곡 마지막즈음에 오빠가 객석으로 마이크를 넘겨 떼창유도하시기도 했어요, 무려 레플리카에서+_+
그리고 멘트,
[이게 멋있다구? 레플리카가? (그리고 검은색 기타를 받아 장착하시고!!!!!!! 일동 함성작렬!!) 이게 진짜지.
사실 이 노래는 예전부터 할라그랬었는데 보컬이 너무 조금밖에 없어서 심심해서 못했었어요.
기타를 잡으니까 옛날에 이곡 기타리프를 만들면서 되게 조그만 방에서 혼자 연습했던 기억이 나요.
처음에는 너무 오랜만에 이 기타를 쳐서 생소했는데 연습하다보니 다시 옛날 느낌이 났습니다.
이게 마지막곡인데, 정해진 셋리스트를 바꿀수도 없고~ 안돼? (밤새자! 밤새자! 문대! 문대!)
아티스트인가봐, 여기~ (기타에 잠시 문제 생기자 전투때 현진씨 드럼 문제로 잠시 즉석토크쇼 했던 얘기)
현진씨 되게 쩔쩔매는걸 보다가 마이크를 줬는데 현진씨가 말을 못하잖아, 어떡해, 내가 나서줘야지.
각본없이 재밌게 놀았는데 (서느님!서느님!)
9집때 고생한 우리 밴드들에 대한 질문을 받아보도록 할게요. 우리 멤버들 고생 많이했어요.
현진씨 (땀 닦는) 울고있쒀어으흐흐흫~ㅠ_ㅠ 스킴도 고생 많았어요.
준형씨는 노력과 열정의 아이콘! 옛날에 손 다 부르트고, 연습을 진짜 많이 해서~
탑은 알다시피~ㅎㅎ 모든 연주를 빠삭하게 알고있고, 밴드마스터에요. 내가 없을때는~]
그리고 이어진 질문타임-
미정씨에게 질문하신 퐐로분이 나이가 미정씨가 오빠가 아니시라며ㅋㅋㅋㅋㅋ
평소 우리 매냐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미정씨:사실은 프로젝트 밴드라 멤버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
(오빠: 8집 끝나고 우리 9집때 꼭 같이해요,라는 약속은 안했어요. 서로 열심히 하다가~)
(퐐로들: 정규직!정규직!)
(오빠: 사실 너무 휴가기간이 많아서, 긴 휴가기간 동안 월급주랴, 보험들어주랴..ㅋㅋ)
9집을 다시 한다고 했을때 제일 기뻤던게 여러분을 다시 볼수있다는~ㅠ_ㅠ
사실 공연을 하면 저희쪽을 별로 안보시잖아요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좋아요.
끝나기 10분전에 보고~ 근데 그것도 좋아요. 잘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하고. 정말 사랑하고 있습니다. (일동 박수)
스킴에게 질문, 좋아요 거기 안경쓴, 헐 든 학생! 학생 맞아요? (네, 스무살! 일동 오올~)
스킴오빠 점점 늘어나는 키보드를 보면서 무슨생각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집 들어보시면 이만큼 필요한거 느끼잖아요~ 좀 바뻐요. 하나씩 소리가 다르고,
처음에 태지형님이 한개로 안되겠다고 해서 (잠시 소개)
키보드 틀고 계시는 이민재인데요, 이친구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일동 박수)
민재씨랑 저랑 키보드 스탠드 아이디어 내서 만들었어요. 근데 질문이 뭐였지?
(오빠가 질문 다시 전달)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를? 스킴:안좋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단은 열심히 하고 있죠~ (일동 박수)
현진씨에게 질문. 서태지밴드의 서태지는 사투리와 개그중에 뭐를 더 못하나요?
태지형은, (오빠:나 생일이야, -말 잘해-) 사투리도 못하고 개그도 별로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솔직히 맨날 빵빵 터지잖아. 제일 터지는게 현진씨 같은데.)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진씨에 대한 질문 하나더-
아까 태지오빠 생일빵 때리고 후환이 두렵지 않나요?
저는 태지형하고 굉장히 친하기 때문에 개의치 않아요.
(오빠: 내일 일요일인데, 내일 합주를 안할라고 했는데..)
ㅡ형 개그 정말 재밌는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원장님 예능감 최고)
다음, 마미에 대한 질문.
얼마전 팬사이트에 인증하셨는데~ 반응은 보시는지? 또 남길 의향이 있으신지? (맞나요?)
마미:눈팅 자주 하고요. (꺅+_+ 마미가 눈팅 자주 한다는 말이 갑자기 엄청 설렘)
자주 올리면 사실 카리스마 떨어지잖아요. 태지씨한테 배운거에요. 1년에 한번 정도? (오빠: 서태진데,거의?)
다시 오빠 멘트-
[사실 얼마전에 이상한 서쪽 거기에, 탑갤러리에 서태지 나가주세요, 꺼져라, 있었는데
막 울었어요~ 안그래도 집안에서 서열이 6위인지 7위인지 구별이 안가는데.
그러지 맙시다. 내가 서열1위인 곳은 여기밖에 없어.]
마지막으로 오빠에 대한 질문-
생일빵 500대를 맞으라고요? 퐐로들:대답해!대답해! 사실 이 대답은 실장님이 해주셔야하는데~
ㅡ실장님 잠시 무대에 등장+_+!!!!!
'서태지씨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닙니다' 한마디로 정리해주심^ ^
ㅡ다시 오빠 멘트.
[항상 공연 끝나면 여러분 만날수있는 퇴근길이라는거 하잖아요,
(퇴근길이라는 단어를 오빠가 말씀하시다니♥)
일부러 항상 귓속말로 동선을 설명을 해주세요,
근데 오늘은 힘들거에요, 너무 혼잡하고 그래서. 여기서 어떻게~
쉬운 남자 아니에요. (단호박)
평창동 원정대에서 손까지 잡았으니까 앞으로 또 기회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마지막 곡 할게요!]
검은색 기타를 다시 장착하신 오빠, 그리고 텍쓰리............
저는 전투 지방공연을 사정상 못가서 그 문제의 텍쓰리 무대를 이번에서야 드디어 봤는데요.
정말 되게 아무렇지 않게 마이크스탠드로 기타를 천천히 슥슥 밀면서 연주하시는데 진짜.. 치명적..ㄷㄷ
특히 곡 후반부에 미정씨, 오빠, 마미, 이렇게 세 분이 같이 허리를 숙여서 연주하시는 부분이 있었는데
정말 제 안구를 모두에게 공유하고 싶은 심정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인간의 언어로는 설명이 불가능한 멋짐ㅠㅠㅠㅠㅠㅠㅠ
텍쓰리를 라이브로 처음 들었다는거 자체도 의미있었지만
CD로 들을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 보컬 라인이 적어서 심심하다니 전.혀. 그렇지 않습디다.. 심멎.숨멎.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오빠 기타연주 빡세게 하시는 모습 공연때 조금더 보고싶어요ㅠ_ㅠ)
텍쓰리까지 끝나고 모두 퇴장하셨다가 강력한 앵콜요청에 다시 등장하심^ ^
[오늘 탑이 예고한게 있었죠? 6집때 이후로 처음인데, 오늘 모세의 기적 안됩니다~
좌석 일어서면 위험한가요? 원래 일어서있는 거에요?]
(공연 시작부터 계속 일어서있었어요 오빠ㅋㅋㅋㅋㅋㅋ 이거 개그에요 오빠?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시작된 울트라맨이야! 인터넷전쟁!
우리 이제 제대로 몸 풀리기 시작했는데! 한 시간은 더 달릴 수 있는데! 헤드뱅 이제 좀 탄력받았는데!ㅋㅋ
후아후아. 마이크스탠드 격하게 흔드는 오빠.. 또 심멎'-'
경직된 넌 침을 튀면서~ 에서 손등을 보인채
마이크스탠드를 지그재그 위아래로 훑는 짧은 동작에도 깨알 반응하시는 퐐로님들^ ^
저는 무릎이 아작나는것을 그대로 느끼며 천장 뚫을 기세로 맨 꼭대기층에서 쩜쩜~
앵콜까지 한바탕 찰지게 알차게 잘~ 놀고 다같이 진심의 박수를 보내고 있었어요.
오빠 이제 인사하고 들어가시겠지 하며 너무 꽉 차게 행복해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마지막 퇴장하시기 전에 (이것도 미리 생각해두셨던듯)
진심을 담아서, 우리를 향해 큰절을 하시네요...........
24년동안 한결같은 사람, 우리를 향한 마음 한시라도 변한적 없는 사람,
안변해. 안변해. 저도 안변하겠습니다. 오빠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태어나줘서 고마워요.
오빠의 음악이 얼마나 힘이 되고 위로와 용기가 되는지, 말로는 다 못해요.
그저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심쿵태지님의 댓글
(반짝반짝) 이글을 읽으며 어제일을 되새김질 중.. 캬하~~!!
렌짱님의 댓글
여태 본 생일빵 후기 중 제일 정확함! 대박
난 다 날라가서 막 섞였는데 역시 메모는 중요해~!
짱짱 (사랑) (사랑)
동휘님의 댓글
(사랑)(사랑)
태지형광팬_iris님의 댓글
소중한 나노 메모 후기 감사합니다. ^^/~♡
끄마태지님의 댓글
후기 감사해요.
읽으면서 나도 저안에 같이있다고 상상해봤네요~~~^^
챠디님의 댓글
마치 공연을 다시 본듯!!
세세한 후기 잘 봤어요~
정말 어제는 최고였어요 ㅜㅜ
고마운태지님의 댓글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클럽공연은 중독인 거 같아요~ 정말 또 했으면^^;;
83박깨순님의 댓글
이런.나노후기.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사랑)
중딩서빠님의 댓글
정말 제가 공연에 있는것처럼 너무 세세하게 잘 적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ㅎㅎ 이렇게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더더 많이 있었으면 ㅜㅜ
뽁뽁이님의 댓글
정말 멋찐후기에요^^어제의 기억이 새록새록~아직도 꿈꾼거같아요^^♡♡♡오빠 너무 고마워요^^정말 사랑해요♡♡♡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우오아!!! 그 속에 있는 거 같아요>.< (사랑)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사랑)(반짝반짝)(룰루랄라)
서빠신생아♥님의 댓글
후기감사합니다!!(사랑)
leesuu님의 댓글
완전 어제 생각나네요! 오빠 보느라 정신없었을텐데 정말 님 짱!!!(사랑)
태지 빠님의 댓글
난 그저..눈물만. .감동후기 감사해요....
Dr.JSM.님의 댓글
(눈물)
태지뿅뿅님의 댓글
와 긴글 잘보고갑니다 기억력이 대단하신듯ㅜ 부럽네요 콘서트 열번간거랑 맞먹는 기분일듯ㅜ
성아랑님의 댓글
오홋~^^ 읽으면서 저 안에 같이 있었네요...세세한 후기 감사해요~~
강민주님의 댓글
님 복 받으실꺼에요^^후기 감사해요
떵우기님의 댓글
진짜 그속에 있는것같아요~감사합니다^^
아영이님의 댓글
그 문제에 케익은 바닥에 떨어졌어요ㅋㅋㅋ 몇몇분들은 핸드폰 불빛으로 찾으려고 ㅋㅋ 하셨다네요
아영이님의 댓글
미정씨의 팔로들에게 형만큼은 아니겠지만 사랑합니다 고백도 감동ㅜㅜ
★빨강이앤드★님의 댓글
아이고 의미있다 ㅜ_ㅜ 부러워요
우리들만의추억님의 댓글
이렇게라도 자세히 소식을 들어 다행이에요 ㅠ.ㅠ 감사합니다.
님글은 영상음성지원되네요 ㅋㅋ
momomam82님의 댓글
댓글들 고맙습니다!(부끄) (사랑)
윤땡땡님의 댓글
(눈물) 흐앙 부럽다는 말밖에 ㅠ_ㅠ 나노 후기 감사하므니다
태지란님의 댓글
저도 귀염사 꽥! ㅇ<-< ㅇ<-< ㅇ<-< ㅇ<-< ㅇ<-< ㅇ<-< ㅇ<-< ㅇ<-<
제가 현장에 있었던것 처럼 두근두근 ㅠㅠ
뿔난토끼님의 댓글
마치 다녀온듯..ㅠㅜ 잘 읽었어요.
태지하늘님의 댓글
감사해요(사랑)
행복해지는 마법...님의 댓글
나노후기 대박입니다..
화면자동재생되는 듯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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