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았던...아직도 꿈속을 헤매이는 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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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일인지....추빙도 올추빙인생인 제게 어제는 그야말로 믿기지가 않는 날이었어요..ㅠㅠ
평창동에 이어 저는 이번 파티에도 역시나 또 추빙이라서..ㅠ 나는 맨날 안되는가보다...완전 좌절하고서
허한 마음 붙잡고 그냥 있기엔 모든 신경이 그쪽으로 쏠려서 (평창동때도 그랬기에ㅠ)
아무것도 못할거같아 차라리 어딜 가버리자~짜져 있어야겠다싶어ㅋ신랑과 놀러를 갔어요...현실 도피ㅋ
먼지방으로 내려갔으니 최대한 파티 신경쓰지 말고 잼나게 보내자 생각하고 즐겁게 보냈지요..물론 맘 한구석은 만신창이ㅠ
근데 파티 당일날인 어제....아는 매냐 언니가 혹시 아직 거기 있냐구 연락이온거에요..
이제 막 집에 돌아가려던 참이었거든요...그래서 그리 말하니 저보고 파티를 가자고 하는거에요!!ㅠㅠ진정 이게 현실인가~
같이 갈분이 못가게됐다고...올수있냐고..멍~해가지고 이게 꿈이냐 생시냐...하늘이 두쪽이 나도 무조건 어머,이건 꼭 가야해!
언니 고맙습니다ㅠㅠ감사합니다ㅠㅠ빨리 서울 고고~! 그리하여 설레는 맘으로 서울을 향하여 가고있는데
중간에 사고가 나서 차가 막히고 늦을까봐 내맘은 타들어가고ㅠㅠ나는 다급하다~! 이렇게 될줄 모르고 암것도 준비 못한 나..
그냥 갈까 하다가 휴게소 들러 지역 특산품매장ㅋㅋ에 들어가 그나마 뭐라도 드리고자 부랴부랴 하나 준비하고..
맘은 급하고ㅠ다행히 늦지않게 서울 소설호텔 도착ㅠㅠ이 시간이 어찌 갔는지도 모르겠고... 시간이 되서 입장을 하고
맨앞에 앉았어요... 후기에서 보셨듯 닷컴 김느님 진행하에ㅋㅋ탑마미,닥스킴 나오셔서 여러이야기들 나누고
탑티비ㅋㅋ 마미 너무 재밌으시고 닥스킴 잃어버린이 제일 힘들었다고..ㅋㅋ연습 스타일이 다른데 그래도 잘 따라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매냐 패널들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데 정말 잘하시는...저는 그런거 진짜 못하는데ㅠ 멋지고 대단해요~
이현우 기자님두 나오시고 재밌으시더라구요ㅎㅎ글구 브라질 영상~~아 진짜 서태지숲,매냐숲 보는데 감동ㅠㅠ
크말 일위 하신분도 나오셔서 얘기 나누고.. 그런 알차고 좋은 시간들 재밌었어요... 그후에 지금부터 핸폰이나 동영상등
안된다는 말에ㅠㅠ 모두들 환호ㅠㅠ처음에 태지오빠가 나오시지 않을거라고 하신 말에 안믿는다는 표현으로
다들 에~~이~~~~하고 그랬을때 표정이ㅋㅋ암튼 태지오빠 등장~~뒤에서 매냐들 사이로 경호원분들과 오빠님 나오시는데
가슴이 콩닥콩닥ㅠ 근데 나오실때 깔리는 음악이 스타워즈 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점점점 오시는 오빠님....
진정 내눈앞에 저분이 그분 맞아?ㅠㅠ 맨앞줄에 앉아있었는데 자동 기립해갖고 다가가 손 내미니 악수ㅠㅠㅠㅠㅠ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손ㅠ저 근데 나중에 들으니 손을 못 놓고 있더래요ㅠㅠ;;;;ㅋㅋ
내가 막 어쩔줄 몰라 하며 악수하면서 발 동동동 손은 잡고서 고개 꾸벅꾸벅 인사ㅠㅠ아 창피~;;;; 그상황 믿기지가 않네요..
태지오빠 앉으셔서 여러 이야기 하셨는데 컴콘 얘기하시면서 많이 긴장한거ㅋㅋ우리 다 알았는데....모를거라 생각하셨나?ㅋ
아깝다는 그 액션ㅋㅋㅋ너무 귀여워서 다들 꺄악~~ㅋ
옆옆에 앉은 남자분 가리키며 컴콘때 너 왔었잖아 그때~ 하셔서 지목까지 하시고 알아보셨다는거에 그남자분 넘 부러워서
제가 나도모르게 우와~~~~~하고 진심 부러움 가득담긴 우와가 터져나왔는데 오빠님이 그걸 듣고선ㅠ
부러워 말라는듯 손사래 살짝 하시며 안심?시켜주려는듯하며,
에~아냐아냐~그냥 농담야~장난이야~이러셨나;; 암튼 그랬어요ㅠㅠ 맨앞줄이라 다 들리셨나봐요ㅠ
제 반응에 말을 해주시다니ㅠㅠ그리고 얘기 하시는 짬짬히 눈도 몇번씩 마주치기도 하고;;;
글구 고소에 대한거...ㅠㅠ그들도 한땐 함께 했던 사람들이니 기다리자고ㅠㅠ 맘이 아렸습니다ㅠㅠ
앵콜콘 얘기 나왔을때 옆언니랑 완전 피켓팅~피켓팅이었다고 말하니 우리 보시고선ㅠ 아~피켓팅~~앞으로 또 있을거라고
말하시고ㅠㅠ 믿기지않은 상황의 연속이었어요.. 마지막에 단체컷 찍으실때 아까 말한 옆옆 남자분 옆으로 앉으시고ㅠ
뒤에,옆에 매냐들 다 일어나서 우르르 몰려오니 잠깐 다시다시~하고 오빠가 올라가심ㅋㅋ 우리보고 누가 버팔로들
아니랄까봐~ 이러시는ㅋㅋㅋㅋㅋ진정 시키고 옆옆 다시 앉으셔서 저는 오빠님 앞쪽으로 밑으로 쭈그려서ㅋㅋ같이 찍고
오빠가 촬영이니까 손도 흔들어주라 하셨나?암튼 인사하라그래서 했어요ㅎㅎ
아,찍기전에 내가 앞쪽으로 갈때 웃으시며 나 보셨음ㅠ너무 가까웠는데ㅠ진짜 심장 멎ㅠㅠ
어제 정말 이런저런 얘기하실때 태지오빠의 마음에 또 한번 감동하고 깊은 마음에 또 한번 더 감동하고
그렇게 그렇게 꿈만 같던 시간이 흘렀어요ㅠㅠ 마지막엔 크말 일위하신분의 신나는 파뤼타임~을 끝으로 마무리됐네요...
자세한 후기는 다른 매냐님들이 다 올리셔서 간단한것 제가 겪은것 위주로 말을 했어요..
만년 추빙인생에 빛을 준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준 언니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제게 싫은소리 한마디 안하고
이런 좋은 기회 안날리게 차 막힐까 걱정하며 데려다 준 신랑에게도 감사합니다ㅠㅠ
태지오빠가 너희들도 내 허락없이 시집갔잖아~하셨는데ㅋㅋ 이런 남자는 허락없어도 되리라 믿을게요;;ㅋ
24년 매냐인생에 이런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아요ㅠㅠ
글구 어제 오빠님은 정말 사십사살 안같아보였어요~~뭐 원래 알고있던거지만 유독 더...ㅋㅋ
진정 나이드시는거 맞나요?ㅠ
댓글목록
oopooqoo님의 댓글
우와~
여행도 즐기시고..파티도 가시고.. 거기다 맨 앞자리랙...
그래놓고...마지막엔..남편자랑까지..ㅜㅜ
지금..배아파야 하는거 맞나요? 흑..
oopooqoo님의 댓글
친구가 옆에서 얘기해준냥...재밌게 읽었어요...^^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자랑처럼 보이셨다면 죄송해요;;ㅎㅎㅎ두서없이 막 썼는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ㅎㅎㅎ 자랑하셔도 돼요^^ 행복바이러스가 LTE급으로 전해지는 걸요(사랑)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아 여자님~!^^ 감사해요ㅎ 너무 행복했어요ㅠㅠ그동안의 추빙에 한이 맺혔었나봐요ㅠ ㅋ
oopooqoo님의 댓글
흠~~ 난...뭐...
그럼...
자랑 좀 더해주세요....ㅋ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아니에요~ㅎㅎ
leesuu님의 댓글
우왕 진짜 부럽습니다
엄청 생생하네요~오빠가 제 눈앞에 있는듯ㅋ
후기 감사드려요^^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아 후기라고 하기엔 어설픈 글이었는데 감사를^^;간단한 생각난것들 위주로 쓰고 자세하게 다른분처럼 못써서 부끄럽네요..ㅎㅎ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축하)축하해요...넘 좋으시겠다~~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자유롭게님의 댓글
부럽지만 저 못갔다고 속상하진 않아요. 우리들을 대표해서 가신거잖아요~ 언젠간 저에게도 기회가 오리라 믿습니당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그럼요~저두 그렇게 가게 된건데 반드시 기회 와요~ㅠ
깜장마담님의 댓글
글 읽는 내내 행복하네요~~ ^^ 세월이 흘려 허락없이 시집간 대상들이 우리오빠야 든든한 지원군들이 되고 있답니다^^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맞아요~든든한 지원군~그저 고마울뿐이에요ㅎ
대장오랜만~님의 댓글
와우~ 정말 좋으셨겠다^^ 후기 보면서 내가 다녀온듯 저도 행복해지네요~ 오빠님이 있어 그저 행복^^!!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네 정말 행복ㅠㅠ지금도 안믿겨요ㅠ ㅎㅎ
봄님의 댓글
정말 부럽다~ 계는 제대로 타셨네요 언젠가는 제게도 ~
영원히 매냐님의 댓글
ㅠㅠ네 봄님 꼭 그런날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