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나 쪼꼼 창피했어요...ㅜ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달콤서자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14 08:01

본문

쫑파티 날짜랑 큰 애 어린이집 발표회랑 날짜가 같아서 슬퍼했던 엄마소예요..ㅠㅠ

큰애가 올해 7살이지만 여태 발표회같은건 한번도 안해서 어제가 생애 첫 발표회였어요..

생애 첫 발표회를 아빠도 반차내서 왔는데 엄마가 안 가면..그르찮아요..ㅠㅠ

근데 괜히 심술(?) 조금 나서 큰 애한테 그랬죠

"엄마 ㅅㅎ이한테 안가고 서태지삼촌 보러 갈꺼야!!"

ㄱ근데 큰 애가 의외로 순순하게 쿨하게 알았다고 하는겁니다.

근데 이 녀석이.. 어린이집 가서 선생님한테 엄마 발표회날 안 온다고 얘기했나봐요.

어제 담임선생님이 내 얼굴을 보자마자 어, 어머니 오셨네요? ㅅㅎ이가 엄마가 서태지삼촌 보러 갈꺼라고 그랬다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흐흐흐흐규..

창피창피...ㅠㅠ

 

어제 발표회를 5,6,7세반만 진행했는데 5세반 친구들이 확실히 어리더라구요

실수해도 형님반 아이들은 아이고 실수했구나인데 5세반 친구들은 마냥 귀여운 아이들.

큰 애가 5세일때는 다 커보였는데...작년 이맘때도 큰 애가 저렇게 어린 애였구나라는걸 생각했어요ㅋㅋㅋㅠㅠ

 

 

 

 

 

댓글목록

Dr.JSM.님의 댓글

no_profile Dr.JSM. 회원 정보 보기

(뿌잉뿌잉)  엄마가 대장 좋아한다는 사실이 각인되셨겠어용ㅋㅋ 아드님 넘 귀여우신듯 ㅎㅎ

달콤서자매님의 댓글

no_profile 달콤서자매 회원 정보 보기

ㄴㄴ (귀요미) ㅎㅎㅎㅎ 울 아이가 아들분위기를 내나봐요..ㅠㅠ 전 자매맘이랍니다..^^

영원히태지팬님의 댓글

no_profile 영원히태지팬 회원 정보 보기

ㅋㅋㅋㅋ저도 어제 아이 유치원졸업식 끝나고 몸져 누웠네요..서초동이 옆동네인지라 추빙이라도 근처 알짱 거려볼까 했는데..창문에서도 보였단 말에 또 몸져 누웠네요 흑흑

태지서포터^^v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서포터^^v 회원 정보 보기

그쵸.. 집에서 특히 동생과 같이 있을땐 다 큰애같아서 무리한 부탁을 하게 될때도 있고.. 그런데 막상 유치원에서 보면 아직도 저렇게 어린 아이인데.. 하면서 짠해지더라고요ㅠ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대장오랜만~님의 댓글

no_profile 대장오랜만~ 회원 정보 보기

따님 귀욤^^~
저두 어제 6살 딸램 생애 첫 재롱잔치~ 이벵 신청도 안했지만 후기 글 보니 넘넘 부러웠는데 저와 같은 분이 계셔서 위안(?)이 되네요^^
달콤서자매님 우리 담엔 꼭 이벵 당첨되어 어제의 한을 풀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