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 대구콘에 오셨던 여매니아 한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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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열흘전 대구콘가서 신나게 놀고온 남매니아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그날 옆에서 같이 즐겼던 여매니아를 찾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 다녀온지 열흘이 다되어가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 조금은 기억에 남네요.
그날 눈 한번 마주치고 대화몇마디 해본게 다인데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그 여자분 옆에 있으면서 태지형의 노래가 뭔가 더 즐거웠고 시너지가 배가 되었던것 같아 앵콜
공연에서도 같이 즐겼으면 해서 입니다.
그때의 상황을 기억해 본다면
그여자분은 A구역 (250~350번 안으로추측)에 돌출(10번째쯤)이랑 앞바리에서(7~8번째쯤)에 위치에 계셨구요
저는 그옆에 있었습니다.
짐을 비닐에 싸서 가져오셨는데 좀 불편해보이시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전 짐을 안가져와서 짐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서 제앞쪽에 약간 공간을 만든다음에 제쪽으로 짐을 옮겨놓으셔도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감사하다며 옮기셨구요, 그여자분이랑 얘기해볼려는 찰나에 공연이 시작되어버렸습니다. 향니 공연이 끝나고 앞줄 진영이 바뀌어서 앞에 계시던 남매냐분이 그 여자분앞으로 가셔서 시야가 가려진거 같아서 신경쓰여서 제가
"잘 보이세요?" 라고 물었습니다. 잘안보이면 제가 바꿔드릴려고 했거든요.
여자분은 "네 잘보여요" 라고 말해주셨고, 그리고 저보고 "안불편하세요?"라고 물어봐주셨어요.
"네~ 전괜찮아요" 라고 대답했습니다.그리고 태지형이 나오고
난뒤로는 얘기할 틈이 없었습니다. 공연 중반에 태지형이 대구여자는 진짜 이쁜것같다라고 하셨을때 많이좋아하시는것을 봤을땐 대구 사시는것 같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태지형 공연을 같이 즐기고 있었는데
태지형이 제킬박사를 부르실때 갑자기 무대밑으로 내려오시는바람에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앞으로 몰려버렸습니다,
그러면서 그여자분 짐을 제가 들고 갈까 말까 고민하는 찰나에 그 여자분이 짐을 가져가버리셨고 제킬박사가 끝나니
그 진영이 바뀌면서 그 여자분은 안보이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뒤로 라이브와이어랑 울트라매니아까지 끝나고 나니
완전히 안보이게 되었고 끝나고 상품당첨번호확인하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안보이시더라구요.
그여자분은 키가 165~170정도 되어보이셨구요 옷은 흰옷에 검은점박이 무늬옷을 입으셨어요 머리는
조금 길었는데 묶고 계셨구요 태지형을 많이 좋아하시는것 같아보였어요. 이글을 그여자분이
보신다면 자신인줄 그리고 글쓴저의 인상착의는 모르시겠지만 있었던것 정도는 기억하실 거라고 봅니다. 이 글을 못보신다면 아쉽지만 어쩔수 없겠지요
앵콜콘서트에 오실 계획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일행이 따로 없으시다면 저랑 같이 옆에서 태지형의 이번 앨범 마지막 단독콘서트가 될지도 모를 기회를 같이 봐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티켓은 제가 준비해놓겠습니다.
어쩌다 이렇게 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덧글이나 혹은 seo3032@nate.com로 메일답장이라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분들 태지형과의 마지막 앵콜콘까지 같이 즐기고 추억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_^
댓글목록
이사벨라님의 댓글
찾으시길 바랍니다 ^^
유리유리유리님의 댓글
(사랑) 이렇게 대장콘서트는 큐피드가 오고가고........홓홓 꼭 찾으셔서 같이 앵콘 보시기를 기원합니다
자유서기님의 댓글
사랑의 서튜디오~~~ (사랑)
돌멩이님의 댓글
아~~~~~~후누나다~~~^^ 꼭 나타났음 좋겠다는...
라르손님의 댓글
궁금해서 그러는데 이렇게해서 곧잘 찾아지나요?ㅎㅎ 이런 글 자주 봐서..ㅎ
쌍삐루닷컴님의 댓글
ㅋ 대충 감이 오는데요...저 역시 와잎이랑 그 쪽에 있어서..여자분 혼자 오셔서 신나게 즐기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