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런 팝아트적인 느낌 너무 좋아요!
이런 이벵 완전 환영입니다.
어떻게 신청해야하죠? 완전 갖고 싶어요!

와~! 멋지네요^^ 사람들은 보통 90's icon을 들으면 쓸쓸함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물론 그런 분위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전 아예 쓸슬함과는 달라서요~ 앞서 이어지는 곡들, 특히 잃어버린과 프리즌브레이크와의 연장선에서 들으면 이건 우울함, 외로움과 같은 쓸쓸함이 아니라 회고의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전 차라리 새하얀 느낌... 혹은 밤하늘에 떠 있는 무수한 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찬란하게 빛나는 별빛만이 별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는 별빛이요. 항상 우리 곁에 있는데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햇볕으로 따진다면 커다란 태양이 아니라, 우리 주변 곳곳에 조심히 내려와 앉은 볕들이요. ^^

달리의 시계.. 축 늘어진 그런거요.. 그리고 현이 다 늘어나버린 첼로.. 그리고 쓸쓸한 밤거리..조명이 드문드문 켜있는.. 화려한 밤거리가 아니라 비에 젖은듯 깊은 어둠속에 빨강, 파랑, 노랑 불빛이 드문 드문 깜빡이다 꺼지는 그런 느낌이요 ^^

저는 조용히 차안에서 들으면서 참 공허한 현실이 맘에 와닿아 듣고 또 듣고 하네요.
이미지라...  시들해진 선인장,
달빛이 흐리게 비춰보이는 강가,
나홀로 썬샤인을 바라보는 이미지가 떠올라요. 저는..

난 알아요를 부르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첫무대.

관객이 없는 텅핀 무대에 홀로 노래하는 가수(우리오라방는 아님!ㅋ)
도움되길바래요~^^

오.. 또다른 서태지에 사용하신 렌더링 한듯한 기법이요. 요즘 많이 쓰던데 따로 방법이 있는건가요. 아니면손노가다?

멎저요~ 그떼가 생각 나네요~

#바닷가에서 파도가 조금씩 잔잔해지며 멀리 밀려나가는 느낌 #눈을 감으면서 옛날을 회상하는 대장의 모습
#밤하늘에 깜빡이는 별 #낡은 읽기장과 액자를 손으로 툭툭 털었을 때 피어오르는 먼지

와 매우 멋져요~ 정말 모두 방에 붙여두고 오래오래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ㅜ ㅜ 능력자시네요~  (반사)

낡은키보드와액자 판짝이는기타 가 같이떠오르네요 마치 다내려놓아도 기타만은  포기못한느낌

우오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