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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는 태지 공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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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토홀릭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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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활동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좀 줄어들어서 (제가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ㅠㅠ)

 

앨범만 사고 아직 공연은 못 갔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 부산 온다는 얘길 듣고 (집이 부산 근처임)

 

한 친구가 가자고 꼬심 ㅋㅋㅋㅋ

 

안그래도 부산 온다는데 가볼까 싶은 찰나라..

 

오늘 현장에서 티켓 구입했습니다.

 

벗뜨...이 티켓을 분실하는 사태가 발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념품 받아갈려고 하는데 웃 주머니랑 가방, 지갑 다 뒤져봐도 티켓이 안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티켓 받자마자 팔찌로 교환해서 차고 있는 상태였고 티켓 인증샷 까지 제 카메라로 찍어놓은 상태라

 

별 탈 없이 티켓 재발급 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마터면 티켓 없이 팔찌만 찬 상태로 입장도 못 할뻔 한 ㅎㅎㅎ

 

위기의 고비는 잘 넘겼고..드디어 보는 태지공연..

 

8집 뫼비우스 앵콜때 마지막 보고 못봤으니 거의 6년 가량 됐네요 ㅎ

 

왓챠웃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내 모든 것 부르는데..

 

내 모든 것 부를때 저도 울컥 했음...

 

고3때 즐겨 들었고 노래방 가서도 불렀던 곡이라 ㅠㅠ

 

아이들의 눈으로 할때는..진짜 첨에 가사 따라부르지도 못했음..

 

눈물이 글썽해서 목에 메어서..

 

초반부에 크리스말로윈이었나?? 그거 할때 엘리가 나와서 춤추는데 진짜 귀엽더만요 ㅎㅎ

 

아..공연 들어갈때 오프닝으로 탑이랑 그 드러머 영상 보여주는데 웃겨 죽는줄 ㅎㅎ

 

간만에 보는 탑은 욕쟁이가 되어있었고 드러머는 건프라에 빠져서 막 문데고 있고..

 

문데~!! 문데~! 문데~!! 노래가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중간에는 뮤지컬이 나와서 마지막 축제랑 아이들의 눈으로..이 곡을 스토리로 엮어서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밴드 각 파트별 솔로부분도 괜찮았고..환상속의 그대 할때는 안무도 그대로 나오고 ㅎㅎ

 

5시 반에서 오프닝밴드로 시작해서 앵콜까지 다 끝나니 9시 10분 조금 지났더군요.

 

4시간 조금 못 미치는 시간동안 정말 잼나게 즐겼어요.

 

앵콜 마지막곡으로 테이크3는 정말 훌륭한 선곡이었습니다~!!! 카리스마!!!

 

한동안 먹고 사느라 힘들었던..그래서 다소 관심이 멀어졌던 태지에게 다시금 에너지를 느끼고

 

빠져들게 만드는 공연이었습니다.

 

앵콜공연도 가고 싶어요 ㅠㅠ

 

이상으로 82년생 남자 팬이었습니다 ^^

 

태지 항상 건강하고 좋은 음악 들려주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ㅎㅎ

 

 

 

 

 

 

 

 

 

댓글목록

포토홀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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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맞다 베이스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럼은 원장님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토홀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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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숲 속의 파이터 맞다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헷갈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