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스태지’밴드를 만난 건 대구탕의 도시 대구였습니다.

5년 전 숲속 모아이의 감동을 재현한 노란 리본이 맞이해 주었답니다~^-^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니 익숙하지만 그래서 더 반가운 안내판들.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에 삼삼오오 모여 학을 접고 있는

슈퍼초울트라매니아들 !!

24k 금팔찌 안 부러운 입장팔찌를 착용한 순간 가슴이 두근두근~

대구이벤트는 0131...아니 0829를 떠올리게 하는 노란 손수건이었어요...

오빠 ..우리 많이 컸죠?

빨간 우체통에 넣은 우리의 소중한 마음들...잘 읽고 계신거죠?

노란 물결을 다시 만들어준 지방이벤트팀...고마워요!

설마 접겠어? 반신반의로 시작했던 종이학이벤트!

5만여마리의 학이 대구공연에서 모였네요.

부산공연이 마지막 회수라죠?!아...내가 접은 학들도 얼른 합류시켜야할텐데...

앵콜콘서트에서 보여질 종이학의 장관이 기대됩니다!!!

보기만해도 탐나는 소원쪽지!

요즘 소원 들어주기에 두팔 벗고 나선 딸바보 평창동 정모모님...

이 많은 소원들...진짜 다 이루어주시는거죠?!!!!!!!!흐흐흐흐....

긴 대기시간동안 정신 똑~디~ 차리라고 따뜻한 커피준비해준 이벤트 팀도...

너무 고마워요!!!!

나 하나 공연 보기도 벅찬데....이벤트팀 모두모두...정말 엄지척!!!! 고마워요!!!

울 매니아들의 마음을 담은 플랭카드도 못걸게 하고

울 오라버님 공연의 자랑인 불꽃도 못 쏘고..

천장도 완전 촌스럽고...울 오빠 천장에 민감한 남자란 말이예요!!!

가기 전부터 꿍해서 갔던 대구...

현장 도착하자마자 매니아들의 따뜻한 마음에...

스페셜송 “울트라맨이야”에...

지금까지는 ..레전드가 되버린 콰이어트 대구~^-^

멋진 공연 너무 감사합니다!!!

오빠 덕분에 대구사람의 밑반찬(?) ...정말 꼬시던~~~생막창!!!도 먹고!!!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찜갈비도 먹고!!!

대구 공연 잘 다녀왔습니다! 우리 이제 부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