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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3일 아침... 매냐 여러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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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세우실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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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_:*:_:*:_:*:_:*:_:*:_:*:_:*:_:*:_:*:_:*:_:*:_:*:_:*:_:*:_:*:_:*:_:*:_:*:_:*:_ 달리는 여자가 아름답다 달리는 여자가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것에 대한 생각이 언제부터인지 많이 달라져 있다. 날씬한 아가씨보다는 제대로 살을 붙인 좀 투실투실한 여인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세련된 것보다는 투박하더라도 원형 그대로인 것이 더 대견하다. 앉아 있는 사람보다는 서 있는 사람이, 서 있는 사람보다는 걷는 사람이 더 예쁘다. - 이제하의《모란, 동백》중에서 - *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기준이 있습니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에서 풍겨나오는 '건강한 아름다움'입니다.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하지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달리는 몸에 이끼가 낄 수 없습니다. 달리는 사람이 더 아름답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 * 첫머리의 글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가져오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우실입니다. download?fid=64224b13ca76a823db9f4b4c557aabc1&name=IMG_4220.JPGdownload?fid=64224b13ca76a823718a4b4c557b3ac1&name=IMG_4221.JPGdownload?fid=64224b13ca76a823727d4b4c557bc2c1&name=IMG_4222.JPG 오늘 아침 사무실 창 밖 풍경입니다. 오늘 아침 정도가 아니라 요새는 오늘 새벽 풍경 고정 느낌이네요. 해라도 길어져야지 원... 오늘도 일찍 나왔어요. 오늘은 자잘한 반영도 하나 있었고, (정확히는 다른 분이 반영하는데 절차상 저희 팀의 승인을 한 번 거쳐야 해서...) 어제부터 새 실장님 보고용으로 뽑기 시작한 데이터에서 조금 더 손 보고 추가할 것이 있어서 말이죠. 당분간은 자연~스럽게 이 시간이 출근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드네요. ㅎ 얼른 보고 형식이 확정되고 익숙해져야 할텐데... 어제 아침에 못했던 스쿼트를 저녁에 몰아서 하는 바람에 혹시나 힘들어 일어나기 힘들면 어쩌나 했는데 육신의 상태는 깔끔했어요. 눈을 뜨자마자 이불 개고 아들을 위해 배달된 우유 가져다가 냉장고에 넣고 스트레칭 하고... 어제는 아침에 못해서 저녁에 몰아서 해야 했던 아침 분량의 스쿼트도 제대로 하고... (점점 익숙해지고 덜 힘들어집니다. 슬슬 횟수를 올려야 할 것 같네요.) 미지근한 물로 샤워 하고 별로 의미없는 치장을 하고 옷 챙겨 입고 빠르게 집을 나왔습니다. 옷차림을 간편하게 해야 하나 어제처럼 두텁게 해야 하나 해서 요새는 생전 안 켜던 날씨 어플을 켰는데 현재 온도 영하 6도... 조용히 두텁게 껴입고 나왔습니다. 바람이 안 불어서 그런가 체감 온도는 그렇게까지 낮은 것 같지 않았지만 그래도 새벽부터 추위에 떠는 것보다는 낫죠. ㅎ 정류장에서 버스가 한 10분 이상 안 와서 처음 도착한 버스에 자리가 없었음에도 그냥 올라탔습니다. 통로에 저만 서 있던 거 있죠? 뒷문 계단 아래로 다리를 뻗고 바닥에 털썩 앉을까도 생각했지만 바닥이 매우 찰 것 같아... X꼬를 생각해서 그냥 서서 왔습니다. (오래 앉아 일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안 그래도 취약한 곳이니... -ㅠ- 차라리 다리가 힘든 건 운동이라도 되지... ㅋ) 사무실에 빠르게 들어오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강남에 내려서도 바~로 머뭇거림 없이 지하철로 갈아타서 들어왔어요. 위에 말씀드렸듯 체감 온도는 그렇게 낮지 않았지만 그래도 영하의 날씨! 회사까지 들어오는 동안 얼었던 몸을 download?fid=64224b13ca76a82377e84b4c557c37c1&name=IMG_4223.JPG 따끈한 컵 스프로 녹인 후 반영할 거 반영하고 데이터 뽑을 거 뽑아 파일로 만들어서 메일로 팀장님께 보내드리고... 그리고 남은 여유 시간에 한숨 돌리면서 아침반 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 생각해보면 오래 여유부리긴 힘들고, 일단 아침반 글 써서 올린 후에 시간이 어찌됐건 바로 오늘의 일과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커피부터 찐~하게 타 오고요! _:*:_:*:_:*:_:*:_:*:_:*:_:*:_:*:_:*:_:*:_:*:_:*:_:*:_:*:_:*:_:*:_:*:_:*:_:*:_:*:_:*:_:*:_:*:_ 밤이 되면 모든 사물은 소박한 어둠으로 돌아간다. 정지된 시간은 정지된 그대로 깨어 있는 칼끝은 깨어 있는 그대로 모든 사물을 말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름없는 無名으로 하여 우리의 덧없는 사랑을 기다리지 않으며 우리의 자유보다 더 선명하게 한 개의 말하여지지 아니한 言語로 돌아갈 뿐, 이제 그대들 모두가 잠들면 모든 사물은 시간의 옷을 벗고 일어나 가장 자유로운 꽃의 形相이 되어, 스스로의 모든 아픔을 밝힐 때까지 明*의 새벽 벌판을 거닐고 있다. - 신석진, ≪밤·사물≫ - * 서울신문 1978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도 역시 프로젝트 작업 하나에 온 힘들 다 쏟아야겠지요. 다행히 이 프로젝트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겹치는 굵직한 일이 없어서 한 가지 프로젝트에 올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테스트 시작입니다. 어제까지 이런저런 테스트 환경을 만들면서 제가 1차적으로 테스트를 했고, 오늘부터는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담당자의 손과 시선으로 테스트가 진행이 됩니다. 그래서 아마 테스트를 진행하면서도 고칠 것이라든가 개선할 것이라든가 기획 단계에서 빼먹었지만 시간이 된다면 넣고 싶은 것이라든가... 뭐 그런 것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확신입니다. ㅎ 그래서 테스트 넘겨 놓고 다른 일 하는 게 아니라 거의 모니터링 수준으로 저 또한 계속 테스트 과정을 들여다보고 동참해야 하죠. 일과 시간에는 이런 이유로 빡세겠지만 다행히 이번 주는 지난 주만큼 야근을 심하게 할 것 같지는 않네요. ^^ 물론 테스트 진행하다보면 뭔가 막혀서 퇴근 시간을 넘겨 일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낙관적인 전망! 일과 시간에는 아주 열~~~심히 테스트 작업 진행하고, 가급적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함께 혼란스러웠던 머리를 힐링해보도록 하겠어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즐겁고 신나고 재미나고 알차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길 바라며~ 많이 포근해졌지만 부디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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