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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번호는 입장할때만 유효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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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H.M태지팬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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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뭔뜻인지 몰랐습니다. 아..그냥 들어가면 거기가 내자리구나....이렇게 생각했죠.

그건 내맘이야 곡이 나오기 이전까지만 그랬습니다.

갑자기 정현철 형님이 슬램얘기를 하길래...

 

"슬램? ㅋㅋㅋ 뭐 함 해보는거지."

 

디비디에서 보던 슬램을 생각해서 막연한줄 알았습니다.그런데 내맘이야~ 시작하는 순간.

A구역 앞에서 요동치는걸 봤습니다. " 아...시작했나?"

갑자기 사람들이 부딪히고 난리가 나는겁니다. 어? 이거뭐야?

저도 날뛰어봤습니다. 근데 갑자기 주위에 안보이던 떡대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튕겨져 나가는걸 느꼈죠. 여성분들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잼있다는 반응.

정신없이 부딪히다보니 허리가 순간 삐끗했습니다. 생각못할때 쿵 하고 부딪히니 자빠질뻔했죠.

 

내맘이야 끝나고 주위를 한번 살폈는데 엥?

조금 아까 보이던 사람들 반 이상이 안계신겁니다. 어느 순간 주위가 남탕이 됐구요.

떡대분들 약 6명 정도가 보였습니다.

 

근데 현철형님 라이브 와이어~~ 외칠때.

"아이쿠야...큰일났다."

음악감상은 커녕 버티기도 어렵겠다는 생각이 확들었구요,

뭐....이젠 제가 부딪히러 가는게 아니라 튕겨져 나가는 굴욕적인 슬램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울트라매니아..여기서부턴 뭐.....ㅋㅋㅋㅋ

 

안내 멘트가 무슨뜻인지 그때 제대로 알았습니다.

댓글목록

또리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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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남매냐들파워에 이리저리 튕겨져나가니 어느새 저멀리가 제자리더군요..그래도 어젠 넘 행복한공연이었어오ㅡ^^

옹기종기꼉님의 댓글

no_profile 옹기종기꼉 회원 정보 보기

온몸이 어제를 기억합니다ㅠㅠ에궁 발이야 허리야
신발은 앞코가 밝혀서 들어가서 나오질 낳더군요 ㅠ남매냐님들 어디서 나타나신건지.
난 어디서있는지. . 밀치고 밝히고.  .저두 나중엔 힘겹게 즐길수 밖네 없더라구요

선인장꽃님의 댓글

no_profile 선인장꽃 회원 정보 보기

저 A구역에 있었는데, 어제 제가 있던 곳도 여성분들 드문드문 보이는 남탕이었어요.
그런데 태지 오빠는 저번 컴콘 덕분인지 남탕에 익숙해진 것 같아 보였어요.

태지앓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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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구역이였는데 남자분들 사이에 끼어서..슬램후 바리 가까이 가 있었어요!ㅎㅎㅎ

JE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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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슬램슬램~~^^
매너없는 계속 끼어든 매냐 피해서
속이 뻥~ 뚤렸어요
오랜만의 슬램이라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울트라매니아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