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울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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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7된 여매냐에요.
공연은 처음이고..
결혼하고 아이낳고 즐거운 날도 있었고 힘든날도 있었고..
그 모든 과정중에..
그는.. 항상 저의 돌파구였어요.
힘든 일상을 잊고..
그냥 나로 있게 해주는..
공연 첫부분.. 밴드 공연 끝나고 부터 계속 울었어요.
좋은사람 서태지 외쳐야하는데..
목이 메여서 외칠 수가 없었어요ㅠㅠ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24년을 한결같이 속깊은 친구로..
힘들때 곁에 있어주던 친구로..
누가 뭐라든 항상 내 편인 친구로
있어준 그가..
너무 그리웠나봐요..
지금도.. 눈물이..ㅠㅠ
지척에 그의 얼굴이 보이고,
그가 걷고,
그가 말을 하고
그가 웃어주었어요..
오랜 친구처럼.
오래 못봐서 너무 그리웠던 친구처럼..
혼자 울 수 있게 해준 그사람
오랜시간 곁을 지켜준 오랜 친구같은 그사람..
너무 감사합니다..
저랑 같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곳..
어제 너무 즐거웠어요..
아니.. 너무 감동이었어요..
댓글목록
헛민님의 댓글
^^
오리꽥꽥님의 댓글
맞아요~~~ 저도 결혼에 육아에 지쳐있었는데 오빠가 육아가 힘듬을 알아주시고 육아 안해본 사람 짜져있으라 할때 넘 고마웠다는.....ㅠㅠ 그져 고마운 사람 좋은사람이에요 ~~
넵퀸님의 댓글
저도 어제 감동이었어요. (사랑)
태지매니아<쭈니>님의 댓글
저두요~^^
예능샛별 서태지님의 댓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뮤지컬 노년의 소년이 나무를 찾아와서..
"뭐가 필요해서 온게 아니야.. 그냥.. 너희가.. 보고싶었어..."
ㅠㅠ
83박깨순님의 댓글
컴백콘때 저두 그랬어요 오열하며 너무 심하게 울었어요 ㅠㅠ 어제는 정말.신나게 놀았어요 다음콘때는 눈물뚝하시고 즐기시길 바래요^^
예능샛별 서태지님의 댓글
부산 전투도 가고 싶지만..
아이들 때문에 갈 수가 없네요.ㅜㅜ
다음 콘서트는.. 언제일까..
또 다시 만나면..
또 반갑겠죠?
어제 만난 친구처럼 편안할꺼구..
다들 너무 감사해요..^^
핑크샤방♡님의 댓글
같은 마음과 추억을 가진 친구들...
맞아요...그 공간에서도..모두 친구~
그래서 오빠 공연갈때마다...너무도 행복한 마음 갖고 오는 것 같아요^^
태지앓이님의 댓글
디비디나와서 보게되면 엄청 또울것같아요~ㅠ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전 이번에 컴콘을 일때문에 못갔거든요.. 급하게 시간 겨우 맞춰 집에와서 멜론 영상 기다렸다 오빠를 보고 혼자 눈물을 흘리고.. 그러다 멜롱때문에 화나서 눈물이 쏙 들어가서 욕만 했지만...ㅡ.,ㅡ 30일 때 오빠를 보고 얼마나 오열을 했는지.. 정말 주위 신경슬 겨를도 없이 눈물이 막 나와서 혼났었어요...
라이크님의 댓글
ㅜㅠ 노래만으로도, 가사만으로도, 펑펑 울던 소녀때가 떠올랐어요... 아, 멋진사람 따뜻한사람 고마운사람 ♥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