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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연 D구역에서 노래 부른 남매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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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마음도둑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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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9집 전국투어 콰이엇나이트 대구공연에서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부르던 중 D구역으로 오셨을 때
같이 노래를 불렀던 남매냐입니다.

서태지 형님과 같이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에
너무 흥분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다가
겨우 마음을 가라앉히고 글을 적는거라
일부 격앙된 표현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어제 심상치 않은 기운은 D구역 입장했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D구역 12번으로 입장해서 앞바리를 잡고 미리 준비해 온 봉투에 외투와 가방을 주섬주섬 넣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TRI 김실장님이 지나가시면서 저한테 "자주 오시네요?" 한 마디 해주심.
저는 짐을 정리하고 있던터라 다소 정신없는 상태로 "아, 네~" 하고 뭔가 정리 안된 대답을 해버렸음.
인사라도 한번 더 했어야 하는데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바로 옆에서 같이 앞바리를 잡고 있던 한 남매냐가
김실장님이 저를 알아봐주신다고 조금 신기해 했음.
제가 "8집 올출해서 알아보시나 봐요" 했더니
본인도 8집 올출했는데 안그러신다고 좀 억울해 하심 ㅎㅎㅎ

 

그러다 문제의 그 사건이 일어난 것은
공연이 한참 무르익을 무렵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부르던 중이었습니다.
사건 재구성 및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한 그림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s0CbdIp.jpg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부르던 서태지 형님이 갑자기 노래 중간 간주 중에
A구역과 돌출 중간 ①지점으로 내려가 A구역 매냐들을 스치며 통로를 돌진!!!

이때 D구역에 있던 저는 시야가 가려서 바로 무대 쪽 스크린을 봤는데
돌진하는 서태지 형님 바로 뒤에 경호원과 카메라맨이 따라 붙더군요.

그러다 돌출이 끝나는 ②지점으로 서태지 형님이 보였고
C,D 구역 매냐들이 일제히 바리 너머 손 한번 잡아보려고 손을 내미는 것이 보임.
그러나 저는 한번도 공연장에서 손을 잡는다거나 하이파이브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저도 수줍게 *-_-* 손을 내밀었음.

 

그런데 ②지점에서 갑자기 코너를 도시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D구역으로 돌진!!!
그리고 바로 제 앞인 ③지점에 오심.

갑자기 맞이한 상황에 저는 그저 쇼킹/당황/충격/멘붕을 경험함.

아마도 평창동 원정대 마지막 번호인 307번으로 갔을 때 사랑고백한 저를 알아보고 저한테 오신건 아닐까 생각함
(전혀 검증되지 않은.... 혼자하는 뻘 생각임...)
 

그리고는 제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심...
그리고는 저한테 갑자기 마이크를 넘기심...
(다른 후기 보니까 마이크 넘기실 때 계단을 밟고 계셨다는 말이 있네요)

0.1초 내 머릿 속은 백지화...
0.1초 어? 내 앞에 마이크가?
0.1초 아? 노래를 부르라는 건가?
0.1초 노래가 어디쯤이지?
0.1초 (가사 생각 중...)

이렇게 약 0.5초간 급격한 두뇌회전을 거치며
서태지 형님이 내주신 마이크에 대고 거침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음.
아마도 이 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정신없이 불러서 정확하진 않음.

나 : "언제까지라도 자신을 속이고 살아야 하는데 끝없는 내 마음의 갈증은 저주 받은 이 인류가 풀지 못할 숙제인가"
서태지 : "왜 생에 대한 이 욕망은 간절하게 남아있나"
나 : "그대가 내 생각과 같다면 그대 자신을 지켜 주고 오그라든 내 몸을 본다면 그대가 깨달을 수 있다면"

제가 노래 가사를 정확히 불렀는지도 모르겠...
혹시나 정확히 들으신 분 있으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ㅠ
(이 몹쓸 기억력 ㅠㅠㅠㅠㅠㅠ)

정확한 것은 제가 한번 길게 부르고, 서태지 형님이 한번 짧게 부르고, 다시 제가 한번 더 짧게 불렀는데
첫번째 부를 때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마이크만 쳐다보며 불렀고... (대박 아쉽ㅠㅠ)
두번째는 그래도 조금 안정이 됐는지
서태지 형님과 계속 아이컨택하면서 노래를 불렀음...

그리고 혹시 제가 무대 쪽 스크린에도 잡혔는지도 궁금한데
주변에 물어보니 아는 사람이 없던데
혹시 아시는 분 이것도 제보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

 

아... 솔직히 평창동 원정대 307번으로 갔을때 보다 더한 충격이었음.
그땐 실제로 면전에 봤을 때도 앞에 탁자가 있어서 다소 거리가 있었는데
어제 같이 노래 부를 땐 진짜 손만 뻗으면 닿을 50cm 거리도 안됐음.

게다가 평창동은 307번까지 기다리며 뭘하지? 무슨 말을 해야 하지? 하며
예고된 상황 속에서 혼자 생각할 시간이 충분이 있었는데,
공연 중간에 갑자기 와서 마이크를 갖다 대주시니
정말 순간적으로 당황 그 자체였음 ㅠㅠㅠㅠㅠ

 

노래를 두소절 가까이 부르고 난 뒤 가사 부분이 끝나자
서태지 형님은 무대 쪽 ④지점으로 가시는 것이 보임.
B구역 매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지나가셨음.

아... 드디어 지킬박사와 하이드 노래가 끝나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는데
제 주변에 있던 D구역 매냐분들이
"축하해요", "어땠어요?" 등등 멘트를 쉴새 없이 쏟아내심.
그래서 저는 "평창동보다 가까이서 본거 같아요"라고 정리 안된 멘트를 날림.
B구역 뒷바리 잡으신 분들도 축하 멘트 날려주시고...
D구역 어떤 매냐분은 저 덕분(?)에 대장 가까이서 봐서 좋았다고 말도 해주심.

솔직히 기분 캡짱이었음!!!
그래서 D구역 제 뒤쪽 매냐분들에게 두손 모두 엄지 척 올려서 작게나마 제 느낌을 전달함.

 

그리고 다음 곡인 내맘이야가 끝났을 무렵
②지점에 계시던 김실장님이 D구역 바리를 잡던 저를 쳐다 보시는게 느껴짐.
그리고는 눈이 마주치자 마치 잘봤다는 듯한 느낌으로 저한테 아빠미소를 날려주심.
그 미소가 또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음!!!
그래서 저 역시 미소로 화답했음 ㅎㅎㅎㅎㅎ

이후 라봐여와 울트라맨이야에서 격렬한 점핑과 헤드뱅잉을 하며 흥분한 마음을 액션으로 표현!!!
역대급 사건을 경험 후 집에 도착해서도 잊지 못할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괜히 실실 쪼개며 흐뭇한 미소만 날림.


[세줄요약]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공연장에서 부른 것은 저한테 평생 잊을 수 없는 역대급 사건이었음.
평창동 원정대는 팬질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했으나 공연장에서 서태지 형님과 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은 그보다 더한 감동임.
보잘것 없는 매냐 알아봐주신 TRI 김실장님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순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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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10집 나올때 까지 그 추억 하나만으로도 버틸 수 있을 정도네요..

대박 행운 축하드립니다.. ^^b

저 같으면 죽을 때까지 자랑하고 다녔을 듯.. 대장이랑 콜라보 했다고..ㅡㅡㅋ

마링마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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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어제 잘부른다고 생각했어요~^^  마이크 댔을때 이렇게 완벽하게 부른적이 있었던가? 생각 했었어요~  축하해요~

아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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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시네요. 강심장이세요. 오빠님도 님덕에 즐거우셨을듯.
축하드려요~~~~^^

복고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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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왼편에 있다가 동선따라 쫓아가서 님덕에 대략 일미터 앞에서 대장 봤음 ㄷㄷㄷ 감사 ㅋㅋ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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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정말 좋았겠어요~~>.< 전 b옆바리 쪽에 있었는데 오빠가 바리 밑으로 내려온 거에 멘붕에 혹시나 우리쪽에 올까봐 몸싸움? 꽥소리? 지른다고... 님이랑 오빠가 노래를 콜라보했눈지도 몰랐네요;; 물론 보일 수도 없는 위치였지만 ㅠㅠ D구역에서 님과 노래부르고 우리는 너무 휘리릭지나가서 슬펐어요 ㅠㅠ 님 정말 부러워용~~~~~~

RA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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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좋으셨겠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일거같아여 숨멎♥ 계타셨네옇ㅎㅎㅎ 완전 부럽부러뷰ㅠㅠㅠㅠㅠ

태지 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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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러워요~~전A구역 뒷쪽에 있어서 D구역에서 일어난일 잘 안 보였거든요~ 정말 복 받으셨네요~

율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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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의 센스있는 몬가의 조언두있었을듯한 느낌은 저만 받는걸까요? 으흐흐흐흐 오빠님의 은총 저두받구 시퍼요 부럽습니다^^

피터팬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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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배야~~~ ㅋㅋㅋ
축하드려요!!  앞바리 잡은 저는 초라하네요~~ ㅎㅎ

오랜팬이제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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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이런일이~~ 축하드려오~~~오오오..그상황에 노래부르신거 완전 강심장에 축복 받으셨네요^^

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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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b구역 뒷바리라서 아주 잘봤어요 ^^ 순간 부럽기도 하고 너무 멋져보이기도 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확연히 보여서 덩달아 저도 행복했어요 ^^ 근데 혹시 서울뚝배기에서 점심 드시지 않으셨나요 ㅋㅋ

발해왕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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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잘부르시던데요! ㅎㅎ 거꾸로된 스탠딩마이크에 목청 터져라 부르시면서도 음다맞음..ㅎ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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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구역에 폭 파묻혀서 지킬앤하이드를 오빠혼자 다 불렀는줄 알았는데....이런 대사건이 있었군요. ㅎㅎ. 완전 잘 부르신거네욥~!! 딥디 나오면 님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겠습니당. ㅎㅎ

마음도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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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어제 엑스코 도착하자마자 근처에서 점심 먹었는데...식당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혹시 절 보신건가요? ㅎㅎㅎ

마음도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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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왕자//오 그래요? 제가 노래를 잘하는건 아니라서 걱정 많았는데 진짜 다행이네요!! ㅠㅠ

sunnyda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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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역 뒷바리에서 님 봤어요ㅋㅋ 대장 그쪽에서 오래도 계시더군요ㅠ 완전 부러웠음ㅠ

강카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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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스크린에 잡히셨어요.. 제가 A구역이였는데..A구역지나가지고 안보이니까..제가 스크린을 보고있었는데.. 스크린에 님이 잡히신 거예요..아..대장이 마이크줘서 같이 노래부르나 보다..하고 엄청 부러워했는데..그게 D구역 매냐셨네요..ㅎㅎ A구역이라그런지 님 노래소리는 안들렸는데.. 암튼..대박 부러웠어요...  축하드려요..(축하)

지로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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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d구역 님이랑 근처에 있었는데 친구랑 완전 부러웠어요ㅠㅠㅠㅠㅠ  대장이 우리쪽으로 왔을때 그모습이 아직도 너무 생생해요ㅠㅠㅠㅠ

브라우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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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대대대대대대박!!!!!!!!!!!!!!!!!!
정말정말 부러워요~~~~~~~~~~~(축하)

마음도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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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카니//아 스크린에 잡혔군요. 공연장에 왔던 모든 사람들이 다 저를 봤겠네요; 후덜덜;; 한편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잡혔는지도 궁금하네요.

끄마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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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완전 부러워요.
전 D구역 45번이였는데 오른쪽으로 10명도 안남았던것같아요. 47번 이쁜아가씨와 우리도 앞에서 볼수있겠구나 완전 기대하고 있었는데 거기까지가 끝이여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진짜 최고가까이서 봤습니다. 최고였어요. 소소한 선물당첨에도 10집까지 참을수있을것 같습니다. 남은전투도 즐거봅시다~~~

옹기종기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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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였는데 님이랑 인걸 못들었어요
오빠가 내려오심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려서ㅠㅠ
오빠가 일찍 공연마지고 가신다는말에 나도모를게 앙돼요. . .왜치고 말았네요.
ㅎㅎ 오빠가 왜?

tjmogi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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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후기보니까 또또 흥분..^^
저런 동선으로 오셨다 가셨군요. 전혀 몰랐어요..
무대만 보고 있다가 갑자기 사라지셔서 어리둥절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급압박 들어와서 당황중에 갑자기 이쪽으로 나타나셔서 정신놓음.
생애 젤 가까이서 계셨는데 김실장님 압박수비로 그 얼굴 안보임. 그래도 그리 가까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몇년동안 행복할거 같아요.
다시 한번 땡큐쌩유~~^^

노란뱅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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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부러워요..^^ 저는 어제 공연 갔었는데... A구역 중간에 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있었어요.. 어제 정말 뒷쪽 구역사람들 부럽더라구요..

Dr.JSM.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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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A에 있었는데 ㅠㅠ 소리 지른다고 정줄 놓아서 노래하는지도 몰랐네요 ㅠㅠ 님 올해 대박이십니당

산다람쥐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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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저두님옆에잇엇는데 대박짱잘불럿슴!!!정말평창동보다 오빠가가깝게 느껴져서 순간너무행복햇어요 ㅠㅠ

salamand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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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옆에 옆에 옆에 옆에 옆에 있었는데 진짜 두 칸만 더 오지하면서 부러워했었는데~~^^

◆잡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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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바로 옆에 제가 있었는데.. 제 앞 계단을 밟고 오빠님이 올라오셨죠.. 님 덕분에 옆에서 제가 계탄것 같아 너무 고마웠습니당~^^

폭주기관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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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옆바리에서 지킬마이크 독점한 사람입니다...반갑습니다...ㅎㅎ축하드립니다...어젠 비구역 앞쪽에있어서 제대로 못봤네요..ㅎㅎ 전 지금 2주지나갔는데도 아직도 지킬만 들으면 환한 미소가 지어집니다..ㅎㅎ

형님만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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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이남자분 바로 뒤에있었는데 남자끼리 아이컨텍했지만 심쿵거림은 머짘ㅋㅋ 작은얼굴에 한번더 놀라움을... 여친 들어올려 가까이 보게해주려고 들었는데.... 어쿠 허리... 손내밀었찌만 거절하여 여친 삐짐.. 그거 달랠려고 대구 칠성시장 연탄구이 사줬떠니 풀리네요 ㅋㅋ

태지세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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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대박이네요...부러워요... 평창동에 이어...그런 영접을~~~~ 후기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네요...

T라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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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제가 B구역 하이파이브 한 남매냐에요 저도 정말 기대도 안했는데 탁!!쳐주고 가셨어요 정말 열창을 하시던데 좀 부러웠어요~^^

★오하라 투 태지하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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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대운이 이번에 확실히 님에게 모이신듯~ 부디 평생 평생 그 기쁨으로 퐐로해욥~ > <

봐로너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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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b구역 중간 작은키라. .대체 대장님이 어딨는지 어디까지갔는지. .주변 매냐들 쏠리는시선과 동선따라  두리번~ 짐작만했는데 깨알후기보니. .진짜 후덜덜 했음이 그려지네요~ 좋았겠다. .부럽ㅋ

마음도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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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똥◆//그 바리게이트 계단이 진짜 절묘한 위치에 있었던것 같아요 ㅎㅎㅎ

마음도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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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기관차//저도 지킬 노래 들을때마다 괜히 므흣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ㅎㅎ 잊을 수 없는 노래가 될듯!

마음도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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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라제//저도 처음엔 하이파이브만 기대한거였는데... 정말 의외의 상황이! ㅎㅎㅎ

Mo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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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나왔는지는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님이 흥분하신 나머지 박자를 한박자 정도 늦게 띠라 부르셨는데 마이크를 이어받은 서태지님께서도 늦은 박자 그대로 부르셔서 좀 웃겼어요 ㅎ

마음도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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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아아악! 이런!! 박자가 늦었군요ㅠㅠㅠㅠㅠ 그 0.5초라는 시간이 꽤 작용했나봐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