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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때꺽꺽거리며울었던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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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미오엄마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0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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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오늘 뮤지컬이달라보였던이유죠.... 그동안뮤지컬볼때 아낌없이주는나무를 노래에 맞춰 각색했구나...모든지 주는나무는 오빠같네 라고봤죠.... 광주콘때 오빠가 너희들반대로생각했나봐..아낌없이주는나무가 너희들이야 라고 하셔서... 오늘은 나무의정령들이 우리들이고 소년이 오빠였구나라고 봤어요... 소년이 나춤잘못추는데 칭찬받은거 너희가 처음이야 그랬을때 생각났어요ㅎㅎ 서태지와아이들시절때 누군가 오빠 춤못춘다고 그랬었지... 즐겁게 놀다가 소년이 들어가고 정령들이 소년을 기다리는 모습....공백기때 우리모습이였어요...이때부터 눈물발동시작.... 어?!에휴.....어!?에휴..... 스텀프가한대사.... 컴백기사에 낚이고 실망하고 또낚이고 실망한 우리들ㅎ 다시돌아온소년..... 이제나이도있고...집도필요하고..결혼도해야된단는 소년....은퇴할때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으로 돌아가고싶다란 오빠의 말이 떠올라...이때부터 짱구눈물이.....ㅜㅜ 아무것도안남은 정령들..... 오빠 은퇴후...삶의의욕 잃어버린 우리들 같았죠... 다시돌아온 소년.... 이젠 노인이됬지만 너무나도반기는 정령... 이젠 더바랄게없고 쉬고싶다는 노인 ... 앉아쉴곳을 제공하는 정령.... 이제는 정착을한 오빠와 오빠가 편안하게 음악활동 할수있도록 만들어준 우리팬덤 아닐까요... 하아.....부산때는 목놓아 울어볼랍니다... 오늘 입틀어막고 우느라...어깨가 결림ㅎㅎ 뮤지컬 이후에 오빠멘트중에 오늘이 몇일이죠? 31일이죠? 라고 하시면서 은퇴했던날 언급하실라고하는데 우는팬도많고 격하게 아니예요~~~~그래서 더이상 말씀 못하심......오빠목도메이시고..... ......오빠......돌아와줘서 너무고맙구요 항상 오빠의 정령이 되어드릴께요....행복하세요^^

댓글목록

태지사랑나라사랑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사랑나라사랑 회원 정보 보기

맞아요.
은퇴.. 참 슬프고 무너지는 날이었어요.
그런데 우리또 이렇게 만나고있고 태지는 음악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주고있죠.
오빠 그리고 우리 항상 행복하게요^^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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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우리는 오빠와 서로에게 그런 나무였어요. 앞으로도 서로에게 그런 나무로 남아있을거예요..

선인장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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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은 오히려 제가 다 미안했던 날이었고 저에게는 가장 죄스러운 날이었죠.
이제 다시는 원망으로 허송세월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찾아간 대구에서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눈물을 꾹 참았어요.
웃는 얼굴로 태지 오빠를 보고 싶었기에 눈물을 참을 수 있었죠.

휘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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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배타고 떠난다고 할때 예전 오빠 떠날때가 생각이 나서 눈물이 줄줄ㅠㅠㅠㅠ

라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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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보며 오빠 은퇴장면에, 정말 목놓아 꺼이꺼이 울면서... 지금이렇게 얼굴볼수 있는 사이 아니었다면, 정말 실신했을꺼야.. 내내 되내이며 감사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죽을거 같구 ㅜㅠ 했어요~ 오빠야.. 매일 보고시프당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