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을 많이했던 공연이였죠.. 대장컴백즈음 콩알로나타나~ 뱃속에 둥이들이 무럭무럭자라~첫째때랑달리 5개월인데도 만삭같은배로 과연 스텐딩을 견딜수있을까?...주위에선 다들 말리고ㅜㅜ 남편은 회사세미나잡혀 늦는다며ㅜㅜ 포기!...포기?...에잇...김장도끝났는데 무슨포기! 다행히도 남편님이 발에 불이나게 달려와줘서 5시넘어 공연장에 도착했어요^-^ 그때부터 우울했던 기분이 확!180도 바뀌는것이..ㅎㅎ 5년전만해도 망나니처럼쩜쩜했던 스텐딩.. 슬램존A,B구역이 부럽부럽~ 시작전에 앉아있다..오빠나와벌떡 뮤지컬때..저건디비디로보자..앉아있다..오빠나와벌떡! 맴버들시간때도..디비디가있잖아.. 하지만 오빤! 벌떡! 정말 최고였어요♡육아친구♡ 성탄절의 기적을 듣는데..배를 쓰담쓰담하며..눈물이ㅜㅜ 요즘 사실.. 첫째는 이제겨우 16개월..생각지도 못한 쌍둥이들...다들 슈퍼맨이돌아왔다 슈를보며 슈랑똑같네하며..부럽다..좋겠다..하지만..현실육아는 다르죠!ㅜㅜ대장도 느꼈듯이..점점다가올 현실에 두려움이 많았는데...역시 힘을주는건 대장이네요! 공연마치고나니 다리가 후들후들 머리가지끈지끈.. 내가 도대체 무슨힘으로 본거지?..역시 대장의 힘이란..최고최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대장♡고마워요♡ 가장 즐거운 태교를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