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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온 방구석 인간 그냥은 안 보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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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선인장꽃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2-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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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에서 태지 오빠와 불타는 토요일을 처음으로 함께 했어요. 제가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곡도 쌩으로 듣고, 잘 생긴 태지 오빠도 보면서 눈과 귀가 아주 즐거웠죠. 스탠딩 처음 간 건데도 저 전혀 힘들다는 생각 한번 안 해 봤어요^^ 태지 오빠의 라이브를 들으니까, 점점 더 힘이 나는 거에요. 밤 세 놀 수 있겠다 싶었죠. 그리고 제가 처음 온 걸 아셨는지, 아니면 대구 공연에서 원래부터 생각 하섰는지 모르겠지만 그 곡을 열창하실 조짐이 슬슬 보였던 거에요. 집에서 자료 화면으로만 봐서 슬슬 보이는 조짐에 전 바로 알 수 있었죠. 저를 포함해서 처음 콘서트를 온 사람들을 정말로 그냥 안 보낼 생각이셨을까요? 그래서 말을 했습니다. 처음 한다고... 한번도 안 해 봤다고... 그러나 생각할 시간도 없이 멜로디가 들리자마자 그 강렬함에 저는 몸을 맡겼습니다. 바로 울트라매니아를 열창하시는 겁니다. 저도 처음 도전한 강렬한 액션 도저히 잊을 수 없을 거에요. 다음 전투 대구 공연도 어제보다 더 즐겨주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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