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지 오빠에게 가장 미안했던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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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나를 다시 반성하게 만드는 날이기도 한 1월 31일...
가수로 활동하며 너무나 힘들었던 태지 오빠를 이해하지 못 한 열 세살의 꼬마에게 감당 못 할 만큼 강했던 사랑이 미움으로 변한 날이었죠.
그 때는 24살이라는 나이도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막연한 꼬마는 아무것도 몰랐으니까요.
내가 어른이 되어보니까, 뒤 늦게서야 이해를 조금이라도 할 수 있게 됐어요.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사과하고 싶었던 날이었으니까요.
원망으로 허송세월 한 4년 7개월을 다시 바꾸고 싶기도 한 날이기에, 후회가 남을 뿐이었죠.
어쩌면 오늘은 나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멀리서라도 미안한 마음 전할 수 있는 기회…
오늘은 나에게 기회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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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yong Ci님의 댓글
(슬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