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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티커 인증] 내 생에 최고의 SEO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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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1-2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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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서몽을 꿨어요. 아침에 바로 글을 쓰고 싶었는데.. 오늘은 정말 이래저래 하루종일 바빠서.. 결국 오늘 하루가 저물어가는 이제야 글을 쓰게 되네요.. >.<

하지만, 오늘 하루는 정말 행복했어요.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꾼 서몽이었거든요. ㅠㅠ 제 빠심이 부족했던지... 그렇게 나타나주지 않던 오빠가.. 드디어 제 꿈에 나타나 주신 겁니다..

그러다.. 제 생애 최고의 서몽이 떠올라서.. 잊혀지지 않는 그날의 서몽이... 떠올랐어요.
때는 1995년 여름. ㅎㅎ 너무 오래전이죠? 오빠가 4집으로 컴백하기 약 한달여를 앞 둔 어느날 꾼 꿈이에요.

생각보다 3집 활동이 너무 짧았어서... ㅠㅠ 아쉬움이 컸던 탓인지 4집을 너무너무.. 누구보다 기다렸었어요..그런데 꿈에도 나타나주지 않는 오빠가 미워지려 할 때쯤.ㅠ.,ㅠ

1995년 9월의 어느 날. 오빠가 꿈에 드이어 나온 거에요!!! (디테일한 면은 각설하고 ㅋ) 중요한 건, 오빠가 그때 "이제 곧 발표할 신곡이야"라며 노래를 들려주었다는....ㅠㅠ

그런데 꿈이 판타지는 판타지인지 카세트테잎도 아닌 CD도 아닌.. 물컹거리는 이상한 검은 물체를 어떤 기계에 넣으니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문제는... 그때 흘러 나온 곡이..ㅋ 노래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거였어요. ... 그냥 지지직 거리고.. 기타소리만 큰.. 본격적으로 멜로디가 나오려고 할 때 꿈에 깨서.. 뒤에 컴백홈 비스무리한 거라도 나왔을지도 알 수 없죱...ㅎ(하지만 만약 나왔다면 전 작두타야합니다..ㅋㅋㅋ) 아마도 기타소리가 컸던 건.. 3집의 영향인 거 같구요...ㅎ

그런데 신기한 건, 그때는 아직 오빠가 컴백을 한다는 걸 알지 못할 때였다는 거에요. 그런데 오빠가 곧 컴백할 거라고.. 이게 그 신곡이라고!!!!!!!!!!!!!! 물론 깨고나서는 개꿈이라고 생각했어요...ㅠㅠ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 약 한 달 뒤에 오빠가 정말 컴백을 한 거에요!!

참고자료) 한겨레신문, 1995.10.7.

물론... 시기 상 오빠의 컴백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그때 소녀감성 충만하던 저에게 이 꿈은 오빠가 "나 이제 돌아가"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잊을 수 없는 서몽이었답니당 ㅎㅎ

그런데 어제는 콘서트 장에서 계타는 꿈을 꿨네요~ 정말 계.... 타려나요,.....??? ㅎㅎ

ps. 며칠 전에 저도 드디어!! 카스티커를 부착 완료했어요!!ㅎㅎ 이제 하루만 있으면 오빠를 만나러 갑니당~~ 그때는 날개 달구 오빠에게로~~~^0^ 아.. 두큰세큰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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