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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만난 매냐와의 추억, 그 한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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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작성일 15-0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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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든 우리 매냐는 있다는 걸 이번에 또 한 번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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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에서 정말 우연히 만난 우리 매냐!! 첫날 함께 파티를 할 때만해도 매냐인 줄 몰랐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게 인연이 되어, 하루는 함께 여행도 즐겼어요.

(게스트하우스가 "스테이지 게스트하우스라서 그런가? 스테이지~ 서태이지~ ㅎㅎㅎㅎㅎ 앗 죄송...ㅋ 이 얘기하고 그 매냐분께도 혼남 ㅋㅋㅋ)

 

어떻게 우리가 매냐인줄 알았냐면요~~

제가 며칠 전에 광주에 다녀온 얘기를 다른 분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테이블에 앉아 계신 분이 큰 목소리로,

 

"염주요? 염주체육관이요?"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네~"라고 제가 대답을 하니, "뭐 때문에요?"라고 묻기에 태지오빠 공연보러 갔다왔다고 했죠 ㅎ

그러자, 그 분 저에게..

 

"만원 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어짜라고."라고 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렇게 만난 예쁜 매냐분과 저랑 제 친구는 그날 우도를 시작으로 하루종일 함께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겼어요.

뚜벅이로 오신 분이셨거든요~ 그래서 저희 렌트카로 함께 움직이며 몇몇 군데를 다녔는데..

차 안에서 오빠 노래를 들으며.. 도란도란 오빠 얘기... (제 친구는 이때부터 왕따...ㅋ)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어요!!!!

 

다음 사진은, 매냐분께서 저랑 친구에게 대접해주신 "풍림다방"의 맛난 더치라떼에요.

정말 커피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풍림다방!! 다음에 제주도 가실 일 있으실 때 한 번 가보길 권해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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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냐와의 만남 후기가 좀 길어졌는데요~~ ㅎ 간단하게 말해!!!

"어디든 우리 매냐는 존재한다!!!!!!!!!!!!" 자자, "만원만" 이제는 당당하게 외쳐봅시다 ㅎㅎㅎ

 

아~~ 내가 "어짜라고(어쩌자고)"를 제주도에서 답하게 될 줄이야 ㅠㅠㅠㅠ 감동입니닷!! ㅎㅎ

댓글목록

sweetyuyu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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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너무 반가웠겠어요! ^^여행간곳에서 매냐도 만나구 대박이네요 .글 보기만 해도 절로 엄마미소나오네요 ㅋㅋ더치라떼도 넘 맛있어보여요 ㅎㅎ

제이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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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만은머에요 ㅠ전광주갔다왔는데두 앵콜을못봐서그런가 ㅠㅠ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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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ㅎㅎsweetyuyu님 정말 정말 반가웠어요~ 우리 둘다 넘 신기해서 ㅎㅎㅎ 더치라떼는 정말 정말 맛났어요!! 시럽을 넣지 않았는데도 달고!! 그 이유를 물어보니까~ 로스팅을 달리해서 그렇다던데 정말 대박이었어요!! ㅎㅎ
ㄴㄴ 제이미님.. 만원만은 광주콘과는 관련이 없구요 ㅎㅎㅎㅎ 우리 매냐들끼리 예전부터 서로 매냐인가 아닌가를 확인하는?? 뭐 그런 거에요 ㅎㅎㅎ

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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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이제 어디가서 결제할때 만원만 써볼려구여 어디서 쓸까맨 날 생각했었는데....  저도 사실 동네 서오빠소모임 맴버를 만난게 동네 슈퍼  알바가 태지보이스음악을 틀고있길래 엇 오빠다 이래서 알게됐답니다 어디든 매냐는 존재한다^^

내영웅태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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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거였군여 ㅠㅠ 이럴땐정말맘이아파요 전신생이라 오빠에관해 너무 모르는게많은듯 ㅠㅠ

lovely Wo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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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왔을땐  제주산 매냐도 꼭만나고가시길~~~ㅠㅠ사진으로나마 너무반갑네요~~*^^*

정아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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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만" "어쩌라고" 지금 알았네요. 지난 여름 제주도 여행 다녀온것 생각나네요.
혼자 가서 너무 혼자 였었어ㅎㅎ 모르는게 많은데 그래도 오빠 보면 그냥 엄마미소지어지는사람중하나니까 저 "만만원만"써봐도 돼죵? ㅎㅎ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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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봄님 다음엔 꼬옥 만원만 외치는 걸로 ㅎㅎㅎ/ 내영웅태지님 맘 아파하지 않아도 돼요~ 지금부터 외치면 된다능요!! ㅎㅎ / 저유서기님 .. 불행히 제 친구는 왕따 당한 경험이 큰 걸로 보아.. 당분간은 힘들 것 같아요 ㅋㅋㅋㅋ/ 러블리원님!! 담엔 제주산 매냐님 꼬옥 뵙고 가는걸로 ㅎㅎㅎㅎ 가서 만원만 외칠게용 ㅎㅎ/ 아원님 당근당근 외쳐도 되지용~~ㅎㅎㅎ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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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순무님!! 저는 왜일케 계속 어짜라고로 나올까요?? 고마 마 사투리로 했다고 칩시다잉 ㅎㅎㅎㅎㅎ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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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ㄴ 다른 분들이 오해하지 않게 괄호에 (어쩌자고) 넣었어요 ㅋㅋㅋ 다른 분들은 제대로 "어쩌자고"로 꼬옥 답해주세용~~~

☆태지soul★님의 댓글

no_profile ☆태지soul★ 회원 정보 보기

엇 저  작년 제주도 갔을때 저기 간것  같은데 ㅋㅋ
같은곳인지 몰겠네욤 ㅎ ㅎㅎ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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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ㅎ 종말요? 그런데 위에 사진의 장소는 협재쪽이궁.. 아래 사진에 있는 커피를 찍은 곳과는 다른 곳이에요...ㅋ 풍림다방은 그냥 시골집을 그대로 아주 조그만하게 남자분 혼자 운영하는 곳인데 정말 커피가 맛나더라구요^^

버퐐로니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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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구사람이라 경상도식이라선지....ㅎㅎㅎ 어쩌라고...가 더 익숙한듯 싶어요. ㅋㅋ 헷갈려요. 어쩌라고. 어쩌자고. 어쩌라고. 어쩌자고

유별난여자님의 댓글

no_profile 유별난여자 회원 정보 보기

ㄴ 혹시나 몰라서 요즘은 틈만 나면 크말후드 입고 계속 로고 인증을 ㅎㅎㅎ 그런데 만원만 듣기가 쉽지 않아요 ㅠㅠㅋ